누군가의 시 한 편 - 시는 오래도록 펄럭이는 깃발이다
최승호 지음 / 달아실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옥 같은 명시에 주옥 같은 답시를 달았다.

 

최승호 시인의 재치를 읽어낼 수 있었다.

시를 읽고 좋다 싫다 어렵다 쉽다 평은 할 수 있어도

시인처럼 이렇게 시로 답을 할 수 있을까?

 

‘고재종, 기형도, 김경주, 김기택, 김민정, 김사인, 김소연, 김수영,

김정환, 김지하, 김행숙, 나희덕, 도종환, 박남철, 박상순, 박정대,

박찬일, 백석, 신용목, 신해욱, 심보선, 안도현, 유하, 이문재, 이병률,

이상희, 이성복, 이성부, 이성선, 이수명, 이수익, 이승훈, 이시영, 이영광,

이은림, 이정록, 이제니, 임영조, 장석남, 정끝별, 조용미, 진이정, 차창룡,

함기석, 함민복, 함성호, 허연, 황인숙, 황지우’ 등

50명의 시 50편을 인용하였다.  

 

다른 사람의 시를 읽고 자신의 언어로 풀어낸 시집이기에

구절 하나하나 마음에 남아있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