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혹하여 무슨 말을 더 하겠는가. 다만 당면한 일을 당면할 뿐이다. (39쪽)
"수많은 책들 속에서 확실하게 선택받는 마법은 없다. 믿을 것은 오로지, 자신의••• 센스뿐."
`우리의 일은 촉매야. 세상의 눈에 비친 작품의 매력을 전달하지. 많든 적든 정해진 예산 내에서 최대이자 최고의 일을 해라. 언제나 스스로에게 물어봐. 남에게 돈을 받을 만한 일을 하고 있나? 그럴 자격이 자신에게 있나? 내가 했다며 가슴을 펼 수 있는 작업물을 세상에 내놓고 있나?`(156쪽)
`세상을 똑똑히 봐라, 노로. 세상은 놀 거리로 넘쳐흐른다. 그런 세상에서, 서점까지 와서한 권을골라주는 거야.`
본문 8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