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_ (•••) 할머니의 어떤 어려움은 없어지지 않는 것 같았어요. 견디는 거죠, 그런 건? 같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알게 된 거예요. 다른 게 또 있어요. 할머니는 행복한 순간에도 견딜 때가 있었고, 견디는 순간에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같은 표정일 때가 있었어요. 저에게는 그게 의미가 있었어요.
질문_ 아름다웠나요?
대니_ 잘은 모르겠어요. 내가 그 순간 무슨 의미로 그 말을 했는지요. 몰라서 미안해요.
질문_ 대니, 사과할 필요는 없어요.
대니_ 네. 하지만, 할머니를 보고 있으면 할머니가 영원히 계속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았어요. 저와 얘기를 나누면서요. 저는 그게 좋았어요. 하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겠죠.
_`대니` 중에서, 42~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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