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들키면 병신같이- 부끄러워할, 무슨 향수향을 맡은 듯 사랑
눈물 짜봤자 필 꽃이 핀 것뿐이었어 그렇지 않고서야
볼썽사납게 청승맞을 수가, 누가 볼세라
무성한 이파리 오물처럼 온 머리 덮어쓴 채 훔쳐보진 않았을 게 아니냐고---
_<피다, 질투의 향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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