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의 단편동화로 이루어진 책이다그 중 몇개는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싶은 내용도 있다단편이라서 읽어주는데 무리도 없다 적당한 양인 것 같다라디오처럼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장면을 상상하는 활동은 휴대폰을 멍하니 들여다 보는 시간과 비교 할 수 없는 값진 시간이니까그래서 일부러 잠들기 전 책을 읽어주기도 한다몇 개의 이야기는 너무 열린 결말이라가려운 곳을 긁지 못한 느낌도 있어 개인적으로는 아쉽다나는 명쾌한 결말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된 계기이기도 하다8개의 단편 중 나는 할아버지와 바다가 가장 마음에 남는다어떤 모습이어도 할아버지라는 게 마음을 울렸다늙어가는 내 모습을 느끼는 중이라 그런가...간편하게 부담없이 읽은 수 있는 책인 것 같다이 글은 서평도서를 받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