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홀리 하비 지음, 하린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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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5세 남매둥이랑 크리스마스 그림책을 매일 읽으며 크리스마스가 오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착한일을 많이해야한다는 엄마와 선생님의 말에 자기가 얼마나 착한일을 열심히하는지 산타에세 어필하기도 하는데요. 모든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대한 에피소드 책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후기 공유할게요.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는 우리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 이븐날 이야기에요.

책 표지에서 혼자 눈을 뜨고 잠을 자지 않는 아이가 있어요.




크리스마스 이븐날은 왠지 설렘에 잠이 오지 않죠. 막내인듯 보이는 모두 곤히 잠든 밤에 혼자 일어나 거실로 내려와요. 그리곤 부시럭거리는 소리에 창박을 바라보죠.


창밖에는 산타할아버지의 썰매가 날아다니고 있어요.어렴풋이 보이지만 아니는 직감할수 있죠. 하지만 잠이 들지 않은건 아기만은 아니었어요.


굴뚝을 타고 내려온 산타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모습이에요. 보따리 장수처럼 선물보따리를 들고있고 산타의 트레이드 마크인 새하얀 턱수염과 파이프, 푸근한 풍채등 평소 아이들에게 잘 알려진 모습이었죠.


산타할아버지가 온걸 아빠도 벽뒤에 숨어서 놀란 표정으로 있어요. 아이들은 아빠가 들키면 안된다고 해요. 사실 아빠도 산타를 실제로 처음봐서 그럴거 아닐까? 하고 엄마가 말하자

아이들은 아니야! 산타가 선물 안가져와서 저렇게 놀란거야! 하는 5세 남매둥이!

산타할아버지는 부지런히 아이들의 편지를 읽고 양말속에 선물을 넣어둬요, 그리곤 떠나죠.


크리스마스에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림책으로 이미 많이 읽어본 남매둥이지만 이책은 트리가 너무 예쁘다, 아기가 귀엽다, 의자가 귀엽다 하며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는 그림책이었는데요.

특히 엄마는 트리가 너무 예뻐서 따로 프린트 해두고 싶었답니다.



재미나게 읽고 산타한테 열심히 편지도 쓰겠다고 하던 남매둥이인데요. 그림이 따뜻하고 캐롤틀고 같이 읽으니 너무 좋네요. 이제 얼마남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고 즐거운 가족추억으로 만들기에 너무 좋은 그림책이라 크리스마스의 이브의 추억가득 그림책으로 추천해요!



<미운오리새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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