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다 내 거야! 나무자람새 그림책 19
클라라 페르손 지음, 샬롯 라멜 그림, 최선경 옮김 / 나무말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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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남매둥이 육아중인데 이책을 보는순간 “우리애들 이야기인가?!” 싶었어요. 아직 공유의 개념이 완벽히 잡히지 않은 연령이기도 하고 서로 함께 빌려주고 나눠주어야 하는걸 알지만 쉽게 행동까지 연결안되는 마음이 심란한 연령에게 너무 공감가는 책이에요. 특히 놀러오기로 한 친구랑 함께하기 싫어 엄마까지 옷장에 넣더니 놀러온 친구와 인사도 하기전, 다른친구가 놀러올까봐 그 친구도 옷장에 숨기는 모습에 함께 읽던 아가들도 깔깔깔 웃으며 재미나게 읽었어요. 인성부분을 채워줘야 하지만 가끔은 아이들 마음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책도 좋은것 같아요. 엄마나 아이나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그림이 귀여운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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