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증권명장 - 매일경제가 선정한 2012년 베스트 애널리스트 37
매경이코노미 증권팀 엮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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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부터 매년 매경이코노미 증권팀에서 선정하고 있는 대한민국 증명명장

이 시대 최고의 애널리스트들이라고 칭해진 그들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주식을 하지 않는 나는 책 뒷편에 있는 애널리스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관심을 끌었다.

증권가의 일이라는 게 엄청난 연봉에 비례해서 스트레스도 굉장하는 점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역시 그랬다.

게다가 이런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실제 증시에서 써먹을 수 있는 내용들은 아니라는 지인의 충고에 조금 씁쓸하기도 했다.

그만큼 시간에 따라 급변하는 증권시장이라는 말처럼 들렸기 때문이다.

 

상황 판단력과 행동력이 빠르지 못한 나는 고민하고 미리 생각해서 일을 처리하는 편이다.

그런 나에게 애널리스트들의 기동성과 순간적인 판단력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그것이다.

물론 그것에서 오는 스트레스 역시 마찬가지지만 말이다.

 

개인투자자인이 남편의 말을 빌리자면 개미들의 99%는 주식에서 돈을 잃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공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애널리스트들의 삶을 살펴보면 기업분석하고 탐방하고 공부하는 시간이 가장 많은 것 같다.

그런 공부가 없으면 투자 성공률이 개미들처럼 낮을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들의 그런 노력에 박수를 보내면서 읽은 책이있다.

 

 

이 시대 최고의 애널리스트들은 어떤 종목을 주목할까?

지금 주식시장은 그 방향성을 알기 어렵다. 과거 운용사들은 장기간 투자하기만 하면 주가그래프가 우상향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 주창해왔다. 그러나 그 믿음도 서서히 깨지고 있다. 막대한 돈으로 끌어올린 거품 금융은 자본주의의 위기마저 부를 기세다. 여전히 시장에는 엄청난 돈이 떠돌고 있지만 그 돈이 어디로 흘러 들어갈지, 어떤 산업·기업이 지금의 판을 깨고 스타로 떠오를지 도대체 오리무중이다. 이렇게 방향을 판단하기 어려운 때, 37명의 애널리스트들이 자신의 분야에 대해 최고의 전문가라는 자부심으로 공들여 쓴 글은 독자들에게 메시지를 던질 수 있을 것이다.

격변하는 시장을 베스트 애널리스트의 시각으로 완벽하게 읽어보자!

애널리스트는 기업 탐방하느라, 보고서 쓰느라, 설명회 다니느라 밤낮없이 땀 흘린다. 오전 7시 출근해 오후 10시까지 근무하는 건 기본이고, 걸핏하면 밤새우기 일쑤다. 적어도 그들만큼 공들여 기업을 구석구석 따져보는 이들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매일경제에서 베스트라는 타이틀을 단 베스트 애널리스트들은 어떤 시각으로 시장을 분석할까?
매경이코노미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세상과 경제와 주식판을 바라봤던 이들의 시각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2012년부터 이 책을 제작하기로 했다. 독자들은 자신만의 치밀한 분석법으로 시장을 예측한 37명의 베스트 애널리스트들의 글을 통해 그들의 논리를 배우고, 시장을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그들과 함께 고민하고, 어느 분석틀에서 보완점을 찾아야 하고 시각을 바꿔야 하는지 등도 생각해 본다면 보다 탄탄한 자기만의 철학을 가진 투자자로 거듭날 것이다.

이 책의 구성
‘Part 1’에서는 전반적인 시장흐름을 확인하고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해 본다. 우리나라 시장에 영향을 주는 나라별 전망부터 이슈별 투자 포인트까지 꼼꼼하게 알려준다.

‘Part 2’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업들의 성장흐름과 앞으로 주목해야할 이슈들을 살펴본다. IT, 자동차, 조선, 건설, 에너지 등 독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화제의 종목들만을 뽑아 소개한다.

마지막 ‘Part3’에서는 애널리스트의 생활을 담았다. 애널리스트가 되는 과정과 그 중에서도 최고로 인정받는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실제 사례를 곁들어 소개한다. 더불어 애널리스트의 분석 노하우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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