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주인은 고양이다 1 - 고양이 신의 부활 지구의 주인은 고양이다 1
송도수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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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전개로 고양이와 강아지가 나오는 재미있는 만화형식의 책입니다.


특히나 강태식이 요리를 좋아하는 남자 아이로 나오는 게 신기하고 액션이지만 귀엽게 보이는게 아마 초등학생을 위한 배려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컬러로 된 만화라 읽으면서도 흥미롭게 읽게 됩니다.


주인공은 강태식은 어느날 고양이 산장을 찾아 떠납니다.


지주고산 깊은 골짜기에 있다는 것을 알고 떠나는데 고양이 신이 깊은 잠에 빠져있다는 것을 할아버지가 알려줍니다.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고양이 산장을 물려주는 것으로 할아버지가 병으로 입원하기 전에 고양이 산장을 관리하였지 않나 추측해 봅니다.


요리말고는 다른건 관심이 없는 태식이가 걱정이 되는 할아버지인데 귀신도 나오고 한데 용감히 혼자 길을 나서는 모습이 아이들이 읽어도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라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중간에 곰이 나오는데 무섭게 보이긴 한데 헤치려는 의도는 아닌 듯하며 곰에게 의미를 두지 않고 곧장 산장을 찾아 들어가 봅니다.


물과 전기는 나오는데 가스연결이 안된 것으로 나와서 가스를 직접 가져와서 연결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뚝딱 요리를 만드는게 신기하고 참치라면볶음을 만드는 것이 예사롭지 않게 보입니다.


김장독을 묻으러 지하러 가는데 지하를 파다가 고양이 신인 바스테트여신을 발견하는데 그냥 아무렇치 않게 버리며 강아지도 모랑이라는 이름을 나오는데 코믹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태식이를 햄스터로 만들었는데 여신이 깻잎을 많이 먹어서 사람으로 되고 태식도 다시 사람으로 되는 과정이 신기하며 고양이 산장이라서 무섭게 느껴졌는데 재미있게 만들어져서 2편도 기대해 보게 되며 태식과 고양이 여신의 활약이 기대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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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주인은 고양이다 1 - 고양이 신의 부활 지구의 주인은 고양이다 1
송도수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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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내용과 다양하고 유익한 부분을 접할수 있는 것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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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한강을 읽는 한 해 (주제 2 : 인간 삶의 연약함) - 전3권 - 바람이 분다, 가라 + 채식주의자 (리마스터판) + 내 여자의 열매,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을 읽는 한 해 2
한강 지음 / 알라딘 이벤트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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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는 어렸을 때 친구에게 처음 선물 받아 펼쳐보았던 책으로, 그 당시 부커상을 수상하여 막 유명해진 참이었다. 

1부는 물 흐르듯이 문장만 넘겨 읽었고 2부는 문장을 넘어오는 역겨움 때문에 채 읽지 못했다. 

책을 덮은 후에는 어느 구석에 처박아 두고 잊어버렸던 것 같다. 

그 포르노적인 묘사가 얼마나 불쾌했는지, 채식주의자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마다 뜻 모를 거부감이 다가온다.

결론을 말하자면, 여전히 내용은 역겹고 불쾌했다. 

그런데 전과 다른 점은, 그 불쾌함의 원인이 명료해졌다는 것이다. 


영혜의 말을 듣지도, 이해하지도 못하고 무조건적인 순응을 강요하는 그의 가족이나, 그를 이해해 보려 한 적도 없으면서 전과 다른 낯선 면을 발견한 양 놀라던 남편이나, 그를 이해하는 것처럼 행동하며 본인의 추악한 욕망을 실현하려 애쓰던 그의 형부가, 불쾌함의 원인이었다.


  1부와 2부가, 그러한 불쾌함을 자아내는 인물들의 시선에서 진행된다는 점이, 그럼으로써 이해할 수 없는 영혜의 행동이 제멋대로 해석된다는 점이, 오히려 현실을 극도로 사실적으로 그려냈다고 생각한다. 


영혜를 미쳐가는 사람으로 여기는 남편의 시선과 본인의 예술적 욕망을 실현시켜줄 뮤즈로 여기는 형부의 시선은 전부 그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맴돈다. 


인혜의 시선에서 진행되는 3부의 마지막에서야 결국, 영혜의 숨죽인 몸부림은 조금이나마 이해받는다.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인혜도 영혜와 같이 손찌검을 맞는 딸이었고, 수레에 매달린 개였으며, 이해받지 못하나 그 어떤 것이든 감내해야 했던, 식물과도 같은 삶을 살아온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만 보였던 세상이 누군가의 피와 눈물로 쌓아올려진 제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 제정신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다들 이렇게 사는 줄 알았는데, 그래서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살아남아 보려고 발버둥 쳤는데 그것마저 한계에 다다랐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껏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사는 흉내만 내고 있던 거라면, 제대로 살아보고 싶은데 흉내만 내느라 진짜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게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한다면. 그런 삶이라면, 짐승처럼 포효하느니 속으로 움츠러들어 흙과 하나가 되고 싶어지는 것일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지만, 끝까지 완독하기 너무 힘들었다. 

이해받지 못하는 영혜에게 쏟아지는 모질고 냉정한 시선들, 폭력적인 시선들이 문장을 넘어 나를 관통하는 느낌이었다. 

어떻게든 그를 자신의 이해 범주에 넣으려는 사람들의 행동은 숨이 막히고 맥이 빠지는 것들이었다. 현실의 몰이해와 손가락질이 그대로 재현되는, 허구의 것일 텐데도 결코 허구 속에서 머무르지 않는 감각들을 그대로 받아내는 건 참 고된 일인 것 같다.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라는 문장이 발화되는 순간 '제정신'이 아니라는 시선이 따라붙는 건 언제쯤 변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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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한강을 읽는 한 해 (주제 2 : 인간 삶의 연약함) - 전3권 - 바람이 분다, 가라 + 채식주의자 (리마스터판) + 내 여자의 열매,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을 읽는 한 해 2
한강 지음 / 알라딘 이벤트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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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내용과 다양하고 유익한 부분을 접할수 있는 것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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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Human 사회복지사 1급 다빈출코드 100 2026 Human 사회복지사 1급
어대훈 지음 / 미래가치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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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내용과 다양하고 유익한 부분을 접할수 있는 것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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