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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2 - 색깔 먹는 하마 ㅣ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2
류미원 지음, 이경석 그림 / 마술피리 / 2022년 10월
평점 : 
이번에 보게된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는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이 많은 책인 것 같습니다.
아이도 좋아하고 어른도 탐정물은 누구나 좋아하는 장르 같습니다.
예측과 예상을 하고 단서들로 추리를 하는 과정 자체도 흥미롭고, 결국 범인이 누구인
지 맞추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다 보면 책 속 주인공이 탐정인지 내가 탐정인지
모를 쾌감도 전해집니다
어른들에게 셜록 홈스가 오래 읽히는 이유가 아이들에게도 적용된느 책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탐정 시리즈가 출간되고 있고, 대체로 아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탐정이 하나 추가됩니다.
바로 쌍둥이 탐정이며 쌍둥이라는 것도 재미있지만 더 재미있는 부분은 바로 똥이라
는 주제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 쌍둥이 남매가 사실은 소똥구리와 말똥구리가 변신한 것입니다.
듣기만 해도 웃게 만드는 단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서 똥, 변신, 쌍둥이 등과 화려한 그림의 표지부터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마을의 알록달록한 색깔이 모두 사라지고 있으며 무지개 요정이 색깔 먹는 하마에게
붙잡혀서 일어난 일입니다.
똥똥구리 탐정들은 색깔 먹는 하마를 잡으러 악마가 살고 있다는 늪지대로 가야되며
이들은 과연 그들은 어떤 모험을 거쳐 마을의 색깔들을 돌려놓을 수 있을까 궁금해지
는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니며 중간중간 활동 페이지가 등장합니다.
숨은 그림 찾기나 수수께끼, 미로 찾기 등이 등장하며 그렇기에 책에 더 몰입할 수밖
에 없습니다.
만화스러운 그림체들도 아이들이 편히 다가갈 수 있게 하는 요소가 되며 책 읽기를 좋
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이 책은 즐겁고 재밌게 읽을 수밖에 없는 스토리가 좋은 것 같
고 유익합니다.
소재도 이야기 흐름도 구성도 모두 아이들의 눈높이 맞춰져있다 보니 역시나
나의 아이는 이 책을 웃으며 읽었고, 옥황상제가 100가지 사건을 해결해야 사람으로
만들어준다고 했으니 앞으로 98권이 더 나올 것 같다며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책이 재미있고 다음권도 기대하며 관심으로 지켜봐야 할 시리즈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