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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보물섬, 제주도 ㅣ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동서남북 우리 땅 3
황선미 지음, 조에스더 그림 / 조선북스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황선미 글/ 조에스더 그림
동화작가 황선미의 이책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다.
워낙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들의 작가이기에 그 기대감 또한 크다.
여러 좋은 책들을 집필한 작가 이다.
작가의 말 중 마음에 와닿은 부분이라 색을 칠해 보았다.
'보물에 대한 권리는 그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 있을 거에요'
아~~ 너무나 진리다운 말이 아닌가
그럼 이제 부터 그 보물을 찾아 떠나 보자.
조에스더의 그림은 우리 친구들이 그린 것처럼 아주 편안하고 어찌 보면
아이가 그렸을 것 같다는 착각을 일게 만드는 구여운 그림이다.
이야기는 청보리축제로 유명한 가파도에서 시작된다.
고작 전교생들을 합해봐야 7명인 작은 초등학교에 다큐멘터리 감독이 찾아와
아이들에게 도전을 할 수있게금 계기를 마련한다.
제주교육청에서 개최하는 '제주교육문화축제'을 준비하는 과정과
발표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화와 함께 제주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자료사진과 설명들이 있다.
동화속에는 제주의 역사와 함께 우리가 몰랐던 많은 사실과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주고 있다.
제주의 가슴아픈 역사도 담고 있어 우리 아이들이 본다면
제주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될거다.
현재 제주는 관광이나 아름다운 섬이지만 과거에는 많은 우리의 가슴아픈 역사를 담고 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 수 있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한가지만 소개하자면
우리가 지금 흔히 먹는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등은 사실
일본에서 개발한 품좀이라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에 가입하면서부터
우리가 재배하는 식물에 대해서 그 값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부, 과학자들,농민들이 힘을 모아 우리 귤 종자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결과 '상도조생'과 '써니트'라는 우리 귤이 개발되었다는 걸 알게되었다.
또 귤에 따른 가슴아픈 고통도 있었다니...
참으로 제주에 관해 모르고 있었던 사실이 너무나 많았는데
이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역시 황선미의 동화는 훌륭하다.
우리들의 보물섬 제주도 역시 많은 이들이 읽었으면 한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책 속 부록은 무료입장할 수 있는 입장권과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 주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