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

상위 5%로 가는 역사탐구교실 10 - 문물교류사, 사회 탐구 총서
김경복 지음, 사회탐구총서 편찬위원회 엮음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8년 8월

내년이면 4학년인 울딸에게 역사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선택했던 책이었는데, 아직은 많이 어려웠던지,

같이 읽으며, 설명이 들어가야 하는 책이었다.

지금은 이렇게 한번쯤 보여주고 나서 책장에 꽃혀 있는 책에 흥미를

느끼며 나중에 다시 책을 보여주고 싶은 책이었다.

책자체도 무척이나 깔끔했지만, 정성이 많이 깃든 책이었다.

깔끔한 설명은 둘째치고 라도 작은 메모를 통해 인물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를 하면서 우리가 잘 모르는 인물에 대해서도

한번쯤 들어보게 했고, 깔끔한 사진처리와 더불어서 설명 또한

어렵지 않게 하고 있다.

 

단락단락을 읽으면서 교양충전이라는 코너를 만들어 재미있는 우화와

이야기를 실어서 이해를 더 쉽게 해주고 있으며,

씨줄날줄 코너는 우리문화와 더불어 그 상황에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언급하고 있다.

 

고구려부터 조선에 이르기 까지 벽화와 사진을 통해서 서역과 교류를 하고

그들의 삶이 어떠했는지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다.

사실 많은 책들이 역사에 대해서는 나와 있는 책이 많다. 하지만, 우리조상들이

어떤 무역을 어떻게 하고 있으며, 그로인해 삶의 변화에 대해 다루어진

책은 별로 본적이 없었는데, 이책이 왜 엄마들 사이에게 인기가 있는지

알 수 있을 거 같다.

 

상위 5%로 가는 역사탐구교실을 통해서 우리조상들이 그 어려운 시대에도

대외교류를 통하여 변화하고 있었는데, 우리는 좀 더 멋진 발전된

부끄럽지 않은 후손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 지 생각해 보아야

하는 시간이 될 거 같다.

 

울딸에게도 조금 더 시간이 흐른뒤에 다시 한번 더 보여 주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