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주말여행 코스북 - 1박 3일 3박 4일 주말에 다 돌아보는 본전 뽑는 홍콩 여행법 주말여행 코스북
노소연 지음 / 길벗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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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가 노소연은 유럽, 동남아 등 20여 년간 배낭여행을 한 배테랑 여행가이다. 그러나 그녀에게 홍콩은 조금 남다른 여행지이다. 여행이라는 세계를 열어준 첫 여행지이고 많은 여행지 중에 처음 여행 책을 쓴 곳이라 한다. 그런 탓인지 책 <홍콩 주말여행 코스북>에서 작가 노소연의 홍콩에 대한 애정을 맘껏 느낄 수 있었다.

 

책 <홍콩 주말여행 코스북>을 처음 딱 펼쳤을 때 ‘홍콩에 정말 많은 볼거리가 있네!’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 가장 먼저 스쳐 지나갔다. 꼭 가봐야 할 곳 62곳, 꼭 해봐야 할 체험 20가지의 리스트만 살펴 봐도 당장 떠나고 싶은 설렘이 발동한다. 책 가장 첫 머리에는 ‘단기 여행자 베스트 미션’이라는 이름으로 홍콩 여행을 앞두고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을 담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홍콩 음식들도 만나볼 수 있다.

 

여행 책은 유난히 큼지막한 사진들로 채워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책 <홍콩 주말여행 코스북>은 빽빽한 글이 특징이다. 여행지에 대한 설명들이 꽤 자세하여 작가가 정말 많은 것을 독자에게 전달하려는 듯한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사진이 작고 많은 글들이 다소 답답하게 여겨질지 모르지만 그 덕에 확실히 책은 얇아졌다. 직접 재본 결과 책 두께가 불과 1.6cm밖에 되지 않았다. 크기도 A5(148x210mm)로 여행 가방에 항시 넣고 돌아다니기에 정말 부담이 없는 수준이다. 책의 뒷 표지가 홍콩의 지하철(MTR) 노선도가 그려져 있는 작가의 배려도 맛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니 나도 홍콩으로 떠나고 싶어졌다. 볼거리가 많고 거리도 가까워 주말을 이용해 다녀오기에 안성맞춤이다. 왜 홍콩으로 여행을 갈 생각을 지금껏 못했을까? 다음 여행지는 홍콩으로 해야겠다. 책 <홍콩 주말여행 코스북>을 손에 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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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이 떠나는 주말여행 코스북 - 여행 계획 필요 없이 무작정 GO! 티켓 한 장으로 즐기는 당일, 1박 2일, 2박 3일 기차 버스여행 완벽코칭
김남경.김수진.박은하 지음 / 길벗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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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8월에 출간된 길벗 출판사의 <차없이 떠나는 주말여행 코스북>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기차, 버스, 도보 만으로 멋진 국내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 없다. 자동차가 없는 나에게도 안성맞춤인 책이다.

 

<차없이 떠나는 주말여행 코스북>은 당일여행 코스 16, 1 2일 코스 23, 2 3일 코스 7개를 담고 있다. 각각의 여행지마다 가는 법코스 및 예산과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실어 놓은 것이 눈에 띈다. 꽤나 자세하기에 추가 정보를 위해 별도의 검색이 필요 없을 정도다. 또한 여행지 내의 코스별로 역사적 배경 등도 상세히 기재되어 있어 독자에게 단순한 여행이 아닌 의미도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단순한 설명보다는 하나의 여행지를 골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여행지는 꼭 가보고 싶은 부산을 골라봤다. 여행가기 좋은 계절은 봄, 여름, 가을이란다. 여행 테마는 바다여행, 걷기여행, 시장 탐방, 미식여행, 쇼핑여행, 피서여행, 야경 감상 등으로 매우 다양했다. 걷기를 좋아하고 먹는 것도 즐기고 쇼핑에도 관심이 있으며 야경도 보고 싶은 나를 만족시킬 장소인 것 같다. 대표적 먹거리와 특산물은 냉채 족발, 밀면, 돼지국밥, 씨앗호떡, 어묵, 유부보따리, , 동래파전, 곰장어 등이다. 다 먹어보고 싶다! 1330을 누르면 부산관광안내로 연결된다는 것이 놀라웠다. 보통 4자리 전화번호는 특별한 곳에만 부여되기 때문이다.

 

 

부산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어 부산까지 가거나 이동하는데 그리 불편함이 없을 듯 보였다. 기차나 버스를 타고 부산역까지 이동하고 부산 내에서는 보통 지하철을 이용하면 된다. 1 2일 코스의 부산 여행 일정으로는 첫째날에 태종대-감천 문화마을-국제시장, 부평시장-보수동 책방 골목-용두산 공원-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광안리 야경 감상’, 둘째날에 광안리 해수욕장-해운대 해수욕장-동백섬-달맞이 고개-초량상해거리(차이나 타운)’ 코스가 추천되어 있었다. 예산을 줄일 수 있는 깨알같은 정보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지하철 이용이 많은 날에는 1일권을 끊을 것, 해운대와 광안리 일대 찜질방 또는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해 숙박비를 절약하거나 시장에서 값싸게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것 등이다.

 

소개되어진 코스들 중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감성 풍경이 가득한 산등성이 마을인 감천 문화 마을이다. 부산 감정 초등학교 공영 주차장 앞에 있는 이 마을은 그리스 산토리니에 비유될 만큼 멋진 곳이라고 한다. 언덕배기로 늘어선 집들과 파란 지붕, 바다가 내다보이는 풍경이라니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쿵쾅거린다. 골목길 곳곳에 빈집을 개조해 만든 다양한 공방과 조형물이 있고 감천동의 옛 사진 등을 전시한 작은 박물관’, 감천동 입주 작가들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아트숍 등 볼거리도 많은 곳인 것 같다.

 

<차없이 떠나는 주말여행 코스북>에 소개된 46군데가 우리나라 여행지의 전부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평생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곳이란 생각은 든다. 국내 여행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한 권쯤은 책장에 보관하여 언제든 꺼내본다면 참 좋을 것 같다.

 

 

 

*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며, 블로그 <소리없는 영웅의 깜냥>(http://hush-now.tistory.com/298)에도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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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권하다 - 삶을 사랑하는 기술
줄스 에반스 지음, 서영조 옮김 / 더퀘스트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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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대생인 나에게 철학이란 단어는 낯설고 골치 아픈 것이다. 소크라테스, 히포크라테스 등 이름이 헷갈리는 여러 철학자들의 알 듯 모를 듯한 어려운 사상 등을 암기해야만 하는 것들로 여겨질 뿐이다. 그러나 철학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그리 특별해 보이지 않는다. 우리의 삶과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듯 하다.

철학 : 1.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인생관, 세계관 따위를 탐구하는 학문

          2. 자기 자신의 경험 등에서 얻어진 세계관이나 인생관

<철학을 권하다>는 교과서 밖의 진짜 철학을 우리의 삶과 연결시켜 말해주고 있다. 때문에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치열한 경쟁과 경제 위기 속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삶의 기술을 전수해주는 좋은 책이다. 그래서 인문/교양의 카테고리에 있지만 자기 계발서의 향기도 충분히 풍긴다.

 

물론 철학이 어려운 나와 같은 독자들에게는 한없이 쉽게만 다가오는 책은 아니지만 분명 한발짝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 길벗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도서이며, 블로그 <소리없는 영웅의 깜냥>(http://hush-now.tistory.com/300)에도 실렸습니다.

p. 188 : 우리는 끝없이 스스로와 무의식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 세상을, 그 속에서 자신이 보이는 행동을 해석한다. 잠시 멈춰 서서 자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머리속에서 계속 이어지는 실황 방송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흥얼거리는 노랫소리가 들릴 수도 있는데, 잘 들어보면 그 노래가 자기 기분에 대한 무의식적 논평인 경우도 있다. 철학 치료에서는 일기 쓰기나 소크라테스식 대화 같은 기법을 이용해 자신과 무의식적으로 나누는 대화를 의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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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게 토익 LC 1000제 제2탄 (문제집+해설집) - TOEIC 모질게 시리즈 모질게 토익 시리즈
토미 지음 / 21세기북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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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토익 문제집을 접하다 보면 문제는 풀긴 푸는데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

풀어도 느는것 같은 느낌이 안드는 슬럼프가 발생하곤 하는데요~~

우선 이 문제집은 아직 풀어보진 않았지만 해설이 너무 상세해서

많은 도움이 될거라는 느낌이 확 듭니다^^

해설지 속지 디자인도 좋아서 공부하다가 지루하지도 않을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제 생각에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받아쓰기 워크북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익의 입문자 분이나 고득점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이 받아쓰기라는 거

다들 아시죠?

하지만 토익의 입문자들은 받아쓰기를 모두 다 할 수도 있지만

고득점자들은 받아쓰기를 일일이 다하면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거에요. 저도 그랬구요~ 근데 이 책의 받아쓰기 워크북은 중요한 부분만 빈칸 처리되어서 그 부분만 받아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이러면 모두에게 도움이 되겠죠~

빈칸 부분이 답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이어서 받아쓰다 보면 토익이 좋아하는 표현도 익히고 파트별 답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이 어디서 나오는지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이 책은 하프테스트도 있어요~ 실전문제 100문제가 풀기가 부담스럽거나 시험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LC 공부를 한다면 이 하프테스트로 감을 익히면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토익 시험부터 저도 써 먹어야 겠네요..ㅎㅎ

서점에서 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지르셔도 책값 전혀 안 아까우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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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영어 연설문 - 최고의 명문장을 배우는
이유진.이영환.이송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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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바마가 화술의 달인이다. 언변술사라는 말이 참 많았는데
사실 내가 피부로 느끼기는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이 책을 읽어보니 오바마의 카리스마가 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토익 공부만 하다 잠깐 잠깐 들여다 보려고 구입한 책인데 맘에 정말 든다~
특히 연설문에 대해서 연설문을 하게 된 이유와 배경 같은 것들이 있어 단순 영어 공부 뿐 아니라 미국 정치, 문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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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리뷰 2009-02-04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오바마의 연설은 참으로 감동적이지요.

저도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에 큰 감동을 받았답니다.

아래 제 블로그에 오바마의 주요 연설 모음도 있답니다.

http://www.usareview.co.kr/24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