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가계부로 재테크하라 - 따라 하면 돈이 모이는 기적의 시스템
정병욱(로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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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뭔가 안쓰자니 찜찜하고..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 가계부라고들 하니

기록은 하는데 내 생활에 별 다른 변화는 없는것 같고..

그간 여러 가계부 관련 책들을 읽었고.. 그때마다

아~ 맞아... 가계부가 이렇게 좋은거 였지

나도 올해는 꾸준히 써야지.. 했지만..

다이어리와 마찬가지로 첫 1,2,3월은 지출 체크도 잘 하고, 결산도 하다..

어느 순간부터 흐지부지 뛰어넘는 날들이 많아 지고..

후반부부터는 뻣뻣하고, 새하얀 종이로 남는.......


하지만 2024년 또 한번 마음을 다 잡아 보기로 마음먹으며 각잡고 열독 준비!

가계부의 목적이 가장 중요하다는건 누구나 알지만..

"그래서 왜 쓰는데?" 하면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그러다 책에서 설명한 이 문장들이 무릎을 탁 치게 만든것 같다.

끝이 보이지 않는 고속도로에서 100km이상의 빠른 속도로 달리는데 목적지가 없다.

이 상황에서 운전은 '이동'이라는 말보다 '표류'라는 말이 어울릴것이다.

가계부는 차의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이다.

모든 사람은 자본주의라는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가계부를 봐야 본인이 달리는 속도와 향하는 목적지를 확인할 수 있다.

..........

속도는 상대적이다

그래서 본인의 상황과 목표가 담겨있는 가계부가 필요하다

본인이 해야하는 무언가가 담긴 가계부가 필요하다.

p28,29 중 일부 발췌


저자분이 만든 '보이는 가계부'

https://m.blog.naver.com/crodin_93/223250982497

이 책은 보이는가계부를 잘 활용하기 위한 설명서 이기도 하다 ^^

보통 가계부 tool이 규격(?)에 맞춰 있다보니

나는 적금에 넣을 돈인데

이게 지출로 빠지는게 맞는건가? 싶을때가 있었다.

이 부분을 저자분도 같은 고민을 하셨는지 고정비와, 변동비 2개의 분류가 아닌 투자비로 3가지 비용 분류가 된것도 Good


엑셀등 도구를 사용하면 자동 계산도 되고 수식을 통해 그래프 등 한눈에 명확하게 자산파악도 가능하지만

아직 엑셀과는 너무 먼~ 나이기에 ㅠㅠ

책으로 봤을때는 따라가기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책과 함께 올해 차근차근 '보이는 가계부'를 써볼까 한다.

한번 익혀두면 저자분 말처럼 많은 시간 들이지 않고도 손 쉽게 우리집 가계부를 작성하고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네비게이션이 되줄꺼라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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