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존재를 과학으로 입증하다 - 무신론과 유신론의 논쟁과 대립을 해결한다
김송호 지음 / 물병자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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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해할수 없는것들에 대한 자연적인 현상들이나 삶의 문제등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품어왔을 것이다.

그것은 마치 일식이나 월식 번개나 천둥을 치는 이치를 모른다면 이성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이성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므로 감정적으로 두려움을 느꼈을것이다.

이것은 마치 이치를 모르는, 특히 어린아이들이 감정적으로 천둥,번개 귀신이나 유령을 무서워하는 것처럼... 이치를 모르던 시절에는, 이러한 것들조차 미지의 존재(신)로부터 오는 현상이라 믿고,

이 미지에 존재(신)에게 막연한 경외와 두려움을 느꼈을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들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시기에는 무지로 인한 두려움은 사라지고 자신의 일상중에 하나가 됨을 알 것이다

여러 자연현상이나 막연한 심령적 두려움역시 이치를 알기에 이성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과학과 종교는 서로 배치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종교에 가지고 있는 자신의 편견에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

과학이 발전하지 못했던 시기에도 여러가지 자연현상들이 존재했고 지금도 그러하다.

신은 어떠한가... 첨단과학의 시대에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믿음은 사실은 신에 대한 자신의 편견을 나타낸다고 할수 있지 않을까...

신에 대한 믿음과 과학은 상생할 수 없을까... 과학의 발전이 지금껏 몰라서 이성적으로 보지 못했던 것들을 이성적 합리적으로 볼 수 있었듯이

오히려 과학의 발전이 기존의 신이나 종교에 대한 막연한, 맹목적인 믿음이나 혹은 불신으로부터 벗어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이 책의 저자는 현대의 전형적인 공학도이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을 본다면 공학도에 대한 보편적인 편견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다.

과학이 기존의 우주적인 현상에 대한 좁고 어리석은 관점을 벗어나서 이치적으로 이성적으로 그것을 알고 또한 활용을 할수 있도록 하였듯이

과학이 기존의 신에 대한 고정적인 관점에서 벗어나서 이치적으로 이성적으로 그것을 알고 지혜롭고 명상적인 삶으로 이끌어줄 수 있음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영성서적으로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고 과학적 호기심에 대한 재미도 제공한다.(개인적으로 빅뱅이론)    


인간의 좁은 관점으로 모든것을 관찰하고 해석할 수 있다는 오만을 버리고,

우주 만물을 들여다보면 신의 모습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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