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바꾼 새로운 물건들 CQ 놀이북
김온유 지음, 임덕란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0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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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새로운 물건들~~이라는 책은 말 그대로 역사를 바꾼 아이템에 대한 에피소드가 가득한 책입니다.

먼저, 제가 느낀 특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그림이 많아 재미있습니다.



한 페이지가 다 그림으로 가득한 곳도 있답니다.

2.챕터가 짧아서 초등 저학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3.한 에피소드 후에 정리가 또 따로 되어 있습니다.



역사유래~~라고 해서 포인트를 쫙 쫙 뽑아뒀습니다.
역시나 관련 사진이 있어 이해하기 쉽습니다.

다음으로 차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안경, 담배,거울,전차,전깃불,전화,커피 등등 14가지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제목부터 궁금증을 유발하고 곳곳에 귀여운 그림들이 가득합니다.

세 번째로 뒷표지를 보면, 초등교과연계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7세이상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전 어른이 배경 상식 쌓기에도 충분히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로 저의 이 책 활용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얼마전 1월에 누리과정주제가 생활도구(둘째6세)이기에 둘째에게 제가 먼저 책을
읽고, '백범 김구를 살린 전화 한 통'과 '사람 잡아먹는 사진기'에 대한 에피소드를 얘기해주고,
관련 사진을 책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왜 이 두가지를 골랐냐면, 생활도구 중 내가 평소 좋아하는 것 중에서 더 깊이있게 알아보면 유익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다섯 번째로 이 책은 완전 따끈 따끈한 신간입니다.

여섯번째로 제가 재미있었고, 유익했던 부분을 소개하겠습니다.
"불꽃놀이는 조선이 최고'를 읽고, 고려 말 최무선의 노력으로 화약제조 기술이 발달했으나, 조선 초기에는 전쟁이 거의 없어서 불꽃놀이 재료로 사용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종 임금은 명나라 사신들이 왔을 때, 조선보다 먼저 화약을 개발한 나라지만, 기죽지않고 명나라보다 더 발달된 화약기술을 이용해서 크고 멋진 불꽃놀이를 했다고 합니다.

화려한 불꽃놀이로 외국 사신 기죽이기를 했다는 것을 이 책이 아니면 어디서 알까 싶습니다.
이 에피소드를 읽고, 통쾌하고 은근 자랑스러운 마음에 아이들과 불꽃표현하기를 미술활동으로 해보기 까지하니 더 머릿속에 남아 유익했습니다.

정리하자면 여태 잘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컨셉의 책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난 구성에 엄지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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