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친구들 상상놀이터 10
신시아 라일런트 지음, 아서 하워드 그림,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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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 멋진친구들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하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처음에 저는 정말 멋지게 꾸미고 다니나? 하고 생각하다가, 사이가 좋은 친구일까로 생각하다가, 마지막에 어려움이 있을 때 도와주나, 까지 생각이 확장되었습니다.
표지를 보고 많은 생각을 먼저 한 후, 책을 읽으니 더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었습니다.
바로 바로~~이 책에서는 어려울 때, 친구를 위해 나를 희생할 수 있을 만큼 되는 게 멋진 친구라고 표현한 거 같습니다.

1.등장인물
개(래브라도 리트리버)
소라게(그웬돌린)
청설모(스텀피)
박쥐(머레이)
앨버트 교수님(코나와 그웬돌린 주인)
구스베리 공원에 사는 동물들

2.차례
차례에서 '표시'~~이 부분이 이 책의 하이라이트 같습니다.
왜냐하면 스텀피가 친구들과 재회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3.포인트
신시아 라일런트 ~뉴베리 상 수상 작가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거대한 얼음폭풍이 밀려와서 스텀피가 갓 태어난 아기3마리와 함께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코나가 자신의 몸이 다쳐가면서 스텀피를 구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스텀피가 코나의 집을 잘 찾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박쥐 머레이가 시계를 집어 들고 지붕으로 가는 장면입니다. 그 결과 스텀피가 코나의 집을 찾는데 눈물이 났습니다.

무엇보다도 두 아이의 엄마인 제게는 코나와 그웬돌린이 스텀피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장면들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가 혼자서 읽기엔 약간 힘들 수도 있고, 엄마가 봐도 너무 재미있는 책이라, 초등저학년 아이와 엄마가 나란히 같이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이야기 형식으로 알려주는 것도 너무 유익할 것 같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유치부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데다, 책의 내용이 좋아서 아이에게 일러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좋을 때만 함께 있는 것이 우정이 아니고, 힘들 때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힘이 되어주는게 진정한 친구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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