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모던 하트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18
정아은 지음 / 한겨레출판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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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헤드헌터로 일하는 37살의 미혼 여성이 주인공이다.

3년만에 이제야 어느정도 자릴 잡아 수입이 좀 생기기 시작한다.

갑작이 팀장이 일감을 떠어 준다기에 이제 억대 연봉을 찍나 했는데

그 거래처가 겉만 뻔지르한 것들이었다.

어느날 갑자기 팀장이 독립을 해 버리고 낙동강 오리알이 된다.


자신을 좋아하는 것같은 흐물과 자신의 눈에 았어 보이는 태환

둘을 썸남으로 두고 저울질을 하지만 둘 다 놓쳐버린다.


자신도 학벌이 좋지 않기에 학벌을 따지는 사람들을 경멸하지만

자신도 학벌 좋고 직장 좋은 태환을 좋아하는 속물이다.


좋은 대학을 나와 우리나라 최고의 직종이 법조계에 들어가기위해

공부만 하는 제부는 그쪽으로 성공할 것 같진 않다.


현재를 살고 있는 직장여성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거기에 학벌 타파를 외치지만 이직도 학벌로 사람을 뽑는 대기업의 모습

서울대만 나오면 다 잘 될것 같았지만 되는 것은 없고 백수로 살아가는

청년들의 모습, 청년 실업자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내 주변의 모습과 비슷한 모양이라 읽기 더 쉬웠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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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실의 시간들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19
최지월 지음 / 한겨레출판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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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어느날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어머니의 49재를

지내게 되면서 100일이 될 때까지의 이야기이다.


어머니의 부고 후 48일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며

혼자된 아버지의 변화되어 가는 모습과

점점 어머니의 부재가 익숙해져 가는 자매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머니는 서서히 잊혀져 간다.


군인으로 전역한 아버지가 어머니 없으면 못 지내실 것

같았는데 의외로 잘 지낸다.


둘째 딸이 미혼이기에 아버지를 돌보게 되고

그러면서 지난 시절의 어머니의 모습을 기억하게

되고 추억들을 떠올린다.


하나하나 어머니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아버지와의 관계도 서서히 회복해간다.

그러다 아버지도 죽음에 이르게 된다.


언젠간 나에게도 다가올 이야기이기에 가슴에 와 닿는다.

나도 서서히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죽은 사람은 살아남은 사람들 기억속에서 서서히 사라져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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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그네 1
최인호 지음 / 열림원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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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의대생 민우는 학교내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불문과 학생 다혜와 부딪친다.

이 사건으로 둘은 첫사랑을 시작한다.

민우는 유일한 친구인 현태에게 다 말을 하고 그를 메신져 삼아서 첫 연애를 시작한다.

민우는 중견기업 사장의 혼외 자식으로 아버지외에는 모든 사람들의 무시를 받는다.

갑작스런 아버지의 입원과 회사의 부도로 형님은 미국으로 도피하고

폭행사고를 친 민우는 구속된다.

형집행 후 그는 의정부에서 미군을 상대로 술집을 하는 이모에게 가서

생활하며 친구와 연인에게 연락을 끊고 살아간다.

의정부에서 민우는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한 여인과 가정을 꾸리고 타락한 삶을 살아가다 다시 사고를 치고 교도소로 들어간다.

형을 다 마친 그는 완전히 폐인이 되어 의정부에서 침울한 삶을 살아간다.

현태는 우연히 민우가 의정부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혜와 찾아가지만

그의 모습에 실망하고  돌아간다.

민우는 밀매현장에서 도망치다 죽음에 이르게 된다.

현태는 다혜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둘은 결혼을 한다.

민우의 사후에 민우의 처는 민우의 아들을 현태에게 부탁하기 위해 찾아오고

그때서야 현태는 민우의 죽음을 알게되고 안타워하며 민우의 아들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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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검은 수도사 : 사형집행인의 딸 2 사형집행인의 딸 2
올리퍼 푀치 지음, 김승욱 옮김 / 문예출판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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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성당 보수공사 중 신부는 숨겨진 인물의 묘지를 발견하고

교구의 선임 신부와 교황에게 알린다.


어느날 갑자기 독약이 발린 도덧을 먹고 죽게 된다.

그로인해 그 무덤이 템플기사단이 숨겨둔 보물을 찾는 단서를

알려주는 힌트가 있다는 것이 알려진다.


이번에도 사형집행인 퀴슬과 그의 딸 막달레나, 지목이 활약을 한다.


서로 다른 방법으로 다른 방향에서 보물에 다다른다.


사형집행인은 그가 보물 찾기에 나서지 않게 하기위해서

도둑 잡는데 투입을 하게하여 수도사가 보물을 차지하는데 방해를 못하게 한다.


지몬과 베네딕타(보물을 노린 도둑무리의 여인)은 암호를 풀며 템플기사단의 보물에 접근하다.

막달레나는 우연히 퀴슬을 다치게한 수도사를 만나게 되고 그와 함께 보물이 있는 곳에 이르게된다.


템플가사단의 보물은 예수의 십자가 나무의 일부분이었다.

수도회와 카톨릭엔 귀중한 보물이지만

큰 보석과 많은 금,은 보화를 생각했던이들에게 실망을 준다.


하지만 지몬과 막달레나는 서로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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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도모유키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10
조두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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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을 일본군의 군막장인 도모유키의 시선으로 서술한다.


그도 한명의 평범한 일본의 농민이었다.

굶주림에 그의 아버지는 딸은 유곽에 쌀을 받도 팔아 버린다.

도모유키는 동생을 찾을 돈을 벌기 위해서 군인이 되어 조선으로 온다.

전쟁은 그가 생각한 것 처럼 쉽게 끝나지 않고 일본에선 겪어보지 못했던 추위가 그를 힘들게 한다.


조선인 마을에서 동생과 같은 이미지의 여인 명외를 만나서 사랑에 빠진다.

그는 조선인을 때로는 보호하기도 하고 적으로 죽이기도 하면서

일본으로 돌아가기위해 노력한다.


도모유키는 히데유시가 죽고 드디어 철병을 하게 된다.

하지만 바다의 수문장 이순신과 조선의 수군 때문에 쉽지만은 않다.


마지막 해전에서 목숨을 부지한 모도유키는 패잔병이자 도망자로 살다

추위와 굶주림때문에 명외를 다시 보지 못하고 조선의 어느 마을에서 쓸쓸히 죽어 간다.


전쟁은 조선과 일본의 상황이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단지 전쟁터가 조선이라는 것만 다를 뿐이다.

일본인들도 전쟁때문에 삶이 파괴되기는 마찮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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