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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43 - 화산의 대결 ㅣ 내일은 실험왕 43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6월
평점 :



3학년이 되고 과학 과목을 배우면서 아이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답니다.
어려운 과목이라 직접 실험을 해보는 경험을 갖기가 어렵다보니
과학관 수업이나 학교앞 문구에서 실험키트를 구입하며 즐겨보기도 하는데,
교과연계를 위한 확실한 지식을 얻기에는 부족함이 많아
내일은 실험왕을 접하면서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과학 도서 베스트셀러로 각광받는 이 책은
실험과 동시에 학습을 하면서 스토리텔링 학습만화로
과학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도 호기심을 갖게 하는 홈스쿨 과외 선생님이 되었는데
더구나 과학실험 키트로 호기심 충족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서점에 자주 가고 싶어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답니다.
우리가 배우던 학습만을 위한 과학이 아니라
요즘 아이들은 체험형 스토리텔링 수업을 원하며
다양한 토론을 진행하기에 아이들이 이해하며 배울 수 있는 책이 인기가 높아진 것 같아요.
물론 엄마가 심한 간섭을 갖는 것 조차도 아이들이 힘들어 할 수 있어
이야기로 접하고.
거기에 궁금증이 생기면
검색을 해서 찾고 도움을 얻도록 하고 있습니다.
화산의 대결!
제목처럼 화산과 산의 차이점부터
레몬화산을 만들고
화산 후 생긴 돌 현무암을 만들어보는 순으로 책은 전개되는데,
이야기의 재미와 이해를 위해 등장인물 소개부터 흥미롭게 읽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또한 화산분출 실험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되는 스토리속 다양한 화산실험이 교과연계도 가능하니
과학 실험 즐기며 보는 책은 재미가 없을리 없는 듯 싶어요.
6화에 걸처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각 화가 끝나면 다양한 과학 지식까지 전달해주고 있답니다.
화산 분화시 대처 방법 등의 상식까지 접할 수 있어
일상 생활에 혹 생길 수 발생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해주니
더 좋은 지식을 가진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다가 다양한 실험도 만나서
그 실험에 대한 설명이나 준비물을 알아봄으로
과학지식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책
더구나 실험하고 결과를 도출해봄으로
보고서까지 작성해볼 수 있도록 하는 책구성에 만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과학 실험 학습만화속 이야기가
대결구도로 전개되고 있어 한 번 들으면
내려놓기 어려운 책임을 아이를 통해 경험하게 된다는 사실..
재미있게 책도 읽었고 내일은 실험왕43 실험으로
뽕뽕 구멍 뚫린 현무암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종이컵에 석고 가루를 반 넣은 후 적당한 양의 먹물을 넣은 후 섞어주고
다시 남은 석고 가루를 넣고 적당한 양의 먹물 미지근한 물을 넣어 반죽하고
탄산수소 나트륨, 사과산을 넣어주고 완성된 반죽을 일회용 접시에 담아 2~3일 그늘에서
말린 후 쪼개보면 현무암처럼 구멍이 뚫린 것을 확인 할 수 있다고 해요.
사과산을 넣었을 때 보글보글 기포가 생기는 것을 확인하면서
아이는 한참을 쳐다보고 신기해했어요.
그래서인지 반죽이 다 굳어서...
다시 물을 넣고 반죽을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실패한 것 같아요.
일단 내일 다시 한번 보려고 합니다.
아이가 실험 즐기며 공부할 수 있는 책이라 더 즐겁게 볼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