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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 해법 수학 1-1 (2016년) ㅣ 초등 셀파 해법 (2016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수학문제집 중 내가 선택한 것은?
물론 내가 잘못 선택했다고 미리부터 실망하고 후회하지 마세요.
엄마와 아이가 그 책을 얼마나 재미있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결과는 또 다르다는 사실
일단 저희 아이는 집중력이 짧지만, 재미를 느끼면 끝까지 하는 성향이에요.
쉽게 말해 자기가 하고픈마음이 있으면 한권을 다 할정도로 집중력이 높아지는데,
뭔가 불편함이 있으면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는 타입이죠.
거기에 혼자서 스스로 찾아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타입이라
책설명이 쉽고 재미있게 꾸며진 것을 선택하면 백발백중이었어요.
그리고,
연습=문제=쉬운문제=평가문제 등 수시로 자기의 능력을 평가받는 형식으로 짜여진 문제집이면 아이 능률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어
선택한 셀파 초등유형서랍니다.
일단..

학습단원의 첫머리를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알려주고 있어
무엇을 배울것인가를 아이가 쉽게 집작해 생각하고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절대 엄마가 관여하지 않고,
하루 1장씩 약속을 했어요
약속에 대한 충분한 보상은 칭찬이었구요.
약속만 확인할 뿐 틀린문제에 대한 설명도 그날은 하지 않도록 하였답니다.
하루하루 일주일 동안 매일 풀고 확인은
주의 끝 일요일 오전에 만화보기 전에 하였는데,
처음엔 자기가 틀린 것에 민감하더라구요. 설명을 듣고 보면 일리가 있는데
그 실수를 이해하면서 응원을 하였더니 아이가 확인을 꼭 챙기더라구요.
처음엔 틀린문제를 다시 풀도록 했어요.
그랬더니 하는 양이 많아져 아이가 싫증을 낸다는 느낌을 받아
문제를 풀지 않는 날 채점한 문제집을 열면 틀린문제를 바로 풀고 왜? 이렇게 했냐며 아쉬워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답니다.

요즘 수학이 난해한 부분들이 좀 있는데 말장난(말을 풀어놓은 방식)에 따라 답이 확 틀려지는데,
조급하게 하거나, 서두르면 아이의 실수가 커질 수 있는 것이기에
문제를 천천히 읽고 답하는 인내도 배워야 하고,
조금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는 기다림 도 꼭 필요하다는 것 알려주고 싶었어요.
순서를 나타내는 말에 대한 의미를 아이가 좀 헷갈려했나 싶어 별표 표시했는데..
아이도 이건 정말 헷갈려요.. 하더라구요.
2월부터 차근차근 풀어온 문제집 보면서... 자기도 웃기다며...
특히나 예비초등생에게 제일 어려운 서술형문제인데요.

수를 이용하여 이야기를 만드는 문제인데요.
2를 선택한 아이는 설명하기 힘들었는지.... 그림으로 그렸더라구요.
설명인즉. 시금치를 먹고 힘이세진 아이는 펀지 2개로 큰 돌을 깼다는 설명이었어요.
ㅎㅎㅎㅎㅎ 말로 쓰라니 너무 글씨를 많이 써야해서 그림을 그렸다네요. 허거걱
단원에서 소단원마다 이루어지는 평가 근데 장당 그 평가가 있고
문제수도 많지 않아 쉽게 풀고 실력확인까지 하면서 자랑스러워함에 칭찬해주니 능률이 오르더라구요.
칭찬을 즐기는 아이들의 성향을 이용해 꾸준히 칭찬하시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초등수학문제집 셀파는 중간중간 서술형문제의 비중을 두고 있어 난해한 서술형을 미리 연습하는 기회를 제공해주니
별도의 문제집을 구매하지 않아도, 꾸준히 연습하고 복습하면 서술형 아이도 그리 어려워 안한답니다.
매일 1장의 기적으로... 1단원을 마감하고 신나는 아들
빠르게 나가기 보다 아이가 이해하는 것을 기반으로 진도를 나가고 있다는 점 강조하고 싶어요.
새로운 2단원 봄방학부터 하고 있어요.
여러가지 모양에 대한 스토리텔링 이야기와, 부록으로 도형놀이에 대한 팁을 주고 있어요.
말 안해도 만화는 알아서 읽어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죠.
개념정리에 대한 설명도 알아서 읽으며.... 터득한답니다.
그리고 나면, 1장을 열심히 푸는 아이..
공,둥근기둥, 사각기둥에 대해서 벌써 배우나 봅니다.
일단 공이 원이아니라는 걸 꼭 인지시켜주었어요.

천천히 큰 목소리로 문제 읽으며 스스로 풀어나가는 모습에 칭찬스티커 3장
이 단원은 쉬운지 아이가 혼자서 진도 잘나가던데. 욕심부리지 않고 1장의 미션만 했어요.
같은 모양을 찾아 △모양을 해야하는데 ○로 표시해 틀렸다고 했어요.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매정한 엄마,
이젠 아이도 맞았는데? 했다가 아 동그라미 했구나... 한답니다.
문제를 잘 읽고 푸는 것을 일깨워주고 싶은 엄마마음이라는 걸 강조하지요. ㅎㅎㅎㅎ

그리고,
다음의 문제는 오디오가 둥근기둥이 아닌이유를 쓰는 문제였는데,
한참을 생각하다가. " 각이 있습니다." 라고 썼어요.
원래는 "둥근기둥은 각이 없는데 오디오는 각이 있어서 둥근기둥이 아닙니다." 라고 다 풀어 써야 하는데,
짧막하게만 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틀렸다고 하려니,
아이가 간절히 너무 자세히 설명해주더라구요. 글씨 쓰는게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 하기에 웃으면서 동그라미해주었습니다.
초등수학문제집 으로 표현력도 좋아지고, 수학실력도 높아졌고,
또 하나 아이가 글쓰기를 싫어한다는 것, 글씨쓰기 어려워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아들아. 초등수학문제집 셀파로 수학공부하며, 국어쓰기도 연습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