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베스트셀러 윔피키드 14 수상한 리모델링 일기

윔피 키드 14 - 수상한 리모델링 일기 ㅣ 윔피 키드 시리즈 14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12월

기다리던 윔피키드 시리즈를 만나고 책 읽기에 돌입한 아이

사실 처음엔 쉽게 손에 쥐지 않아서 고민하던 책인데,

이제는 책이오면 열일 제치고 읽는답니다.

우리가 그리고 지금의 아이가 겪는 가족, 친구, 학교생활, 짝사랑, 사춘기에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힘겹게 고민을 헤쳐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꾸며진 이번 이야기는

왠지? 우리의 일기도 찾아보면 이런 에피소드가 있지 않을가? 하는

있음직한 공감 100% 되는 이야기랍니다.

그림과 주인공들의 재치가 더 해져서

포복절도 하게 하는 내용을 담는 책으로 한번 쥐면

꼭!! 정독해버리는 마성의 책이기도 하지요.

책 부록으로 들어있는 다음의 문고리를 보면

마치 책 속으로 들어간 기분이라고 하네요.

웃음을 자아내는 그레그의 엉뚱함이

해리포터 제친책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요?

책을 읽으면서 숙제로만 읽기를 썼던 아이가

이렇게 재미있게 쓸 수도 있냐며? 일기에 관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레그처럼 일기를 쓸 수 있도록 저도 추천하고 있네요.

전세계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는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에게 공감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윔피키드14 수상한 리모델링 일기 읽을수록 빠져든다고 해요.

저도 몇페이지 읽었는데 저 역시도 공함가능한 유머도 있고

내 어릴적 내가 고민하던 소소한 고민거리들이 생각나며 웃음이 나기도 했어요.

어른들에겐 사소하지만 아이들에게 너무 큰 고민 그것을 공감해주는 책이라

어른도 함께 읽으며 어릴적을 생각하며 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다 싶었답니다.

바로 부제처럼 친척 할머니가 남기신 유산으로

그레그네 가족이 집을 넓히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가

결코 쉽지 않는 일임을 깨닫게 되는 가족의 이야기

정말 설상가상으로 말벌 떼 출몰

굴뚝이 무너지는 일

공사 소음으로 이웃들과 틀어지는 일까지.

자꾸 터지는 사건들 속에서

그레그는 가진 것 외에 큰 욕심은 화를 부른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하네요.

책 읽느라 집중하는 아이~ 해리포터 제친책 이유는 재미였네요.

전세계 베스트셀러 윔피키드 다음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