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들이 사는 나라

말들이 사는 나라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11
윤여림 지음, 최미란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2월

말들이 사는 나라

이 책은  요즘의 우리 사회를 풍자한 내용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옛날 무슨일을 결정할 때면 '다수결의원칙'을 기준으로 많은 의견이 결정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요즘은 그 방법이 칭송받지 못할때가 있다.

그 이유는 소수의 의견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남들이 예스라할테 노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는 표현을 중시여기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도  소수의 생각이 때론 빛을 발한다는 것을 이야기로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아직 아이는 이 책에 큰 목적을 알진 못하지만,

아이들에겐  무조건 옳은 것이 좋은 것 아니라는 이야기만 해주게 되었답니다.

말들이 사는 나라에

착한말들이 모여 살며 좋은 말만 하고 살았죠.

어디나 그 반대의 상황은 벌어지는 법 그중 나쁜말을 하는 말들이 있었는데,

착한말들이 나쁜말들을 피하고 자기들끼리만 놀자,

나쁜말 삼형제는 떠나게 되었어요.

그렇게 새롭게 찾아온 착한말 나라에 구름천사는  똥가루를 먹으며

차츰 나쁘고,  못된 구름왕이 되는데,

착한말들은 누구하나 그것을 말하거나 나쁘게 꾸짓지 못하고

구름의 말을 다 들어주게 되어 결국은 일만 하며 사는 삶을 살게 되는데,

다시 찾아온 나쁜말 삼형제는 다시 돌아와 구름에게 못된말 해야 할 말들을 하므로

구름이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고 추방되는데,

착한말들이 꼭 좋은말만 해서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나쁜말 삼형제에게 따져야 하는 말들을 배우며 함께 잘 살았다는 이야기에요.

때론  작은 소수의 의견이 빛을 발하는 그런 결과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접하고는

편견은 나쁘다는 것을 그리고 작은 인원의 의견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아이도.... 다 함께 잘 살면서 의지하게 되었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책을 보면서 아이는 성장하는 것을 알게된 그런 내용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