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세이 완벽하게 사랑하는 너에게 뻔 하지만 이 말밖엔

완벽하게 사랑하는 너에게 : 뻔하지만 이 말밖엔
그림에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5월

공동육아라 많아진 요즘엔 아빠의 육아 참여가 어쩌면 당연하게 여겨지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SNS에서서 활발히 활동하시는 그림에다님 육아서로 모두에게 공감되는 책이기도 한데요,

네이버 맘.키즈 베이스 콘텐트로 육아하는 엄마들에게 깊이 공감이 되었던 공감 가족에세이랍니다.

아빠가 아내를 보며 쓴 내용을 보니 애정도는 물론 어떤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쏵 사라지는 것 같았어요.

공동육아 , 가족에세이 혼자가 둘이 되고,

둘이 셋이 되고 나서야 자식일 때는 몰랐던 부모가 되고 알게 된...

글귀 하나하나 따뜻하게 느껴졌답니다.

남자? 육아가 쉬울까? 싶지만

어쩜 내아이를 위해 희생은 철저히 따르게 되는 것 같아요.

아빠와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아빠가 필요할 순간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저자.

누구나 서서히 육아의 기본을 접하며 완벽한 아빠이기를 바란다고 해요.

과거의 우리들의 아버지, 할아버지들께서는 육아보단 가족의 생계만을 생각했는데

요즘은 아빠도 함께 육아를 해봐야한다는 듯 싶어요.

여자들은 아이가 생기면 자신보다 먼저 아이들을 챙기게 됩니다.

이유식, 기저귀..... 등 먼저 아이것을 꼬박꼬박 챙기며,

모순일지 모르지만 말이에요....

육아에세이 제철에 새로나오는 코트,

화장품 대신 아이가 바르는 선크림을 먼저보게 되고,

내 옷보다는 아이가 입을 옷을 사게 되는 아내.

아니 우리의 엄마들 결코 육아는 혼자가 아닌데 말이죠.

쇼핑몰 장바구니에 많은 물건들은 몇달째 결재못하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결국 제철옷은 엄두도 못내는 아내를 위해 코트를 사주고 싶어하는 남편

이런간 우리 신랑도 배우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육아에세이를 읽으며 공감하며 고개끄덕여지는 이야기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지만,

특히나 모든 엄마가 강해진다는 내용이 머릿속을 맴돈다.

10키로 쌀은 못들어도

10카로 아이들은 번쩍드는 아내

그 힘은 아이러니하죠. ㅎㅎㅎㅎ

육아에세이 손주 재롱 영상을 항상 지켜봐주고 응원하던 장모님께서도

이젠 내 자식 얼굴을 좀 보자는 그 마음을

아이를 키우고서야 엄마들의 마음을 조금 알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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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쓴 그림에다. 단순히 그림으로 내 아이를 위한 육아이야기였지만,

이 시대를 사는 육아 엄마들의 공감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