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비 일일어휘 3단계 - 초등 3학년 수준 초등 우공비 일일어휘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매해 학년이 바뀔때마다 늘 준비해야 할 것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우공비 시리즈~~

특히나 "우공비 일일어휘"를 1학년 때 만나고 나서는

어휘 실력이 쑥~~늘어난 것을 눈으로 직접 보고

2학년 때도 당연히 우공비 일일어휘 선택했었어요.

하루 4쪽 30일 완성이라 꾸준하게 풀면

문제집 한권은 휘리릭~~~완북할 수 있지요.

그리고 이번에 일일어휘 서평 기회가 있어서

3학년 3단계는 한해 이른감이 있지만,

미리 새학년을 준비한다는 개념으로 한단계 높은 학년 문제집을 만나보았어요.

2번에 걸쳐 미리 "우공비 일일어휘" 문제집을 다 풀어보았던 터라

일일어휘 문제 패턴이 익숙해서인지 3학년 문제도 곧잘 풀더군요.


"우공비 일일어휘"에서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5가지 유형의 어휘를 접해볼 수 있다는 거예요.

단순히 어려운 단어를 배움다는 개념을 넘어서

"한자어, 고유어, 동형어, 다의어, 헷갈리기 쉬운 낱말"의 5가지 유형속에서

어휘를 살펴 볼 수 있어서

보다 폭넓은 어휘를 접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편에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어휘를 설명할 때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그림과 더불어

카카오프렌드 친구들의 짧은 말풍선의 대화를 보면서

언제 쓰이는 말인지 상황속에서

어휘를 기억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휘를 되새길 때 카카오 친구들의 대화문을 되내어보더라구요.

시중에 어휘 문제집이 많지만

우공비 일일어휘는 어휘 설명이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으로 공부할 수 있어요.

설명이 너무 많아도 다 알 수 없어 정신없고,

그렇다고 설명이 너무 적어 아쉬운 부분이 많은데

"우공비 일일어휘"는 딱 적절한 수준에서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이처럼

엄마 맘 쏙~♡

아이 맘 쏙~♡

드는 "우공비 일일어휘"

그러니 당연히 매년 학년 바뀔 때마다

"필수 선택 문제집"이 되어버린 것이죠~^^

그럼 본격적으로 문제집을 풀어볼까요?

우공비 일일어휘는 2쪽은 어휘설명, 2쪽은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매일 4쪽 30일, 즐겁게 자신감을 키워요!!

1일차입니다^^


1일차는 한자어 "로(路)"가 들어간 낱말을 살펴볼거예요.

육로, 수로, 차로, 통로... 등

단어 하나하나 한자와 뜻,

유의어, 반의어, 관용어, 비유적 표현을

설명하고 있어요.




1, 2단계까지는 제가 옆에서

설명해주고 풀었는데,

3단계정도 되니 우공비 일일어휘 패턴을 알아서

스스로 설명글을 읽고 문제를 척척 풀어나가더군요.

무심한 듯 풀어왔던 문제집이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특히나 마지막 6번/ 7번 문제는

어휘에 대해서 한걸음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아요.

매번 6번 문제는 한자성어, 관용표현을 알아보는 것인데

실생활에도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구요.

7번 문제는 독해 실력으로까지 뻗어 나갈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문제라 할 수 있겠네요.

2일차도 한번 풀어볼까요?


2일차는 "눈"이 들어간 낱말들에 대해서 공부해 볼거예요.

눈가, 눈물, 눈빛, 눈살.....

눈에 대해 언제 이렇게 한꺼번에 모아놓고 공부해 볼 수 있을까요?


열심히 눈에 대한 낱말을 공부해 보았다면

또 문제 풀어봐야죠~~~


우공비 일일공부 구매 시 커다란 오답 지우개를 증정해요~~

특별히 이번엔 손바닥만한 오답 지우개가 함께 배송되어

선물 받은 것 같은 특별함이 있었답니다.

아이도 저도 이렇게 큰 지우개에 놀라

1년 거뜬하게 쓰겠다며 한바탕 웃었어요~^^

그리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우공비만의

"공부습관표"도 빼놓을 수 없죠~~

2일차까지 풀었던 관계로 스티커 쫙쫙~~붙여봅니다~~~

스티커 붙이는 행동은

오늘 하루의 분량을 끝냈다는 "스스로의 토닥임"이기도 하지요~~~

마지막으로 "일일 한자어 카드가 있어요.

본문에 수록된 중요 한자어를 뽑아 카드로 구성하였지요.

문제집 뒷면에 수록된 카드를 가위로 잘라 펀치로 뚫어

고리 연결하면 완성!!!!

놀면서, 지나가면서 한자어 카드 보면서

체크하다 보면

계속적으로 실력이 쌓이고 쌓이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일일어휘" 문제집 보면서

어휘 맛집이 바로 "우공비 일일어휘"가 아닐까

다시한번 3단계를 보면서 깨닫게 됩니다.

2학기 시작용으로 딱 좋은 우공비 일일공부! 이기에 미리미리 문제집 준비해 보아요~

앞으로도 쭈~~욱 우리 아이 어휘 실력 "우공비 일일어휘"에게 맡겨보렵니다~~~~

"본 서평단은 해당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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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토리 초등 국어 독해력 쑥쑥 + 낱말 쑥쑥 4학년 초등 자이 국어 독해력 (2026년) 4
수경출판사 국어 콘텐츠 연구소 지음 / 수경출판사(학습)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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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출판사 자이스토리 국어 문제집을

만나보았어요~^^

예전에 자이스토리 영어 듣기 문제집을 풀어 본적이 있어서

국어 문제집도 만나기 전부터 믿음이 가더라구요~~

요즘 문해력, 독해력에 이슈들이 많더라구요.

글을 보고도 그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없는 글읽기가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문해력, 독해력에 기초를 쌓으며 내용을 이해하고

핵심을 파악하는데는 훈련이 필요하답니다.



이러한 훈련을 위해 자이스토리 독해력은 "계단식 독해 학습"으로

단계별 훈련을 지도하고 있어요.

1. 중심 낱말 찾기

2. 중심 문장 찾기

3. 단락 요약하기

4. 단락 간의 관계 이해하기

5. 글의 구조 이해하기

6. 주제 알아보기

단계별로 6일씩 공부하면서

차근차근 독해 실력을 쌓을 수 있지요~

그럼 본격적으로

step 1 문제를 풀어볼건데요.

step 1에서는 "중심 낱말"이 무엇인지 알아볼거예요.

중심 낱말이란?

단락 또는 글 전체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낱말입니다

자이스토리가 다른 문제집과 비교해 보았을 때

큰 강점은 바로 지문 옆에 "나만의 과외 선생님"처럼 가르쳐주는 코너가 있다는 거예요~~

무작정 먼저 문제를 풀기보다는

중심 낱말의 정의와 더불어 단락별로

내용을 이해하여 지문 속에서

"중심 낱말"을 어떻게 파악해야 되는지

너무나도 자세한 설명이 함께 하고 있어요.


그래서 "중심 낱말"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나아가 "중심 낱말"은 어떻게 찾는 것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어요.

다른 사람들의 도움보다 문제집의 설명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도록 하고 있답니다~~

절로 지문이 술술 이해가 되지요^^

이 사진은 지문의 정답지 풀이 사진인데요.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동그라미, 밑줄 쫙~, 형광펜 그어라고 가르쳐 주셨듯

중요한 부분에 표시가 되어 있어요.

그래서 자이스토리 독해력 쑥쑥은 정답 풀이를

그냥 지나쳐서는 절대 안되요~~!!

공부하는 방법, 문제 풀는 방법을 일일이 세세하게 가르쳐주고 있으니

지문 하나하나 정답 풀이 꼭 정독하길 바래요!!



문제 지문 밑에는 지문에 포함된

낱말의 뜻도 잘 알 수 있도록

낱맡 뜻풀이가 수록되어 있어요.

옅은 글씨로 따라 쓰도록 되어 있구요.

흔히 우리가 잘 알고 있다는 낱말이라고 해서 등한시하기 쉬운데,

자이스토리 독해력 문제집에서는 아는 낱말이라도

그 낱말이 의미하는 사전적 의미를 정확히 알고

짚고 넘어간다는 것이 인상 깊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파악한 낱말들은

2일차로 따로 묶여져 낱말 테스트를 해 볼 수 있어요~

지문을 파악했다면 이제 문제로 향해야겠지요~~



문제는 4문제로 부담 없이 풀어나갈 수 있어요.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막막해하는 친구들에게

자세한 문제 이해 풀이가 수록되어 있어요~~

이렇게 문제집에서 지문과 문제에 자세한 설명을 더해주니

1:1 과외를 받고 있는것 같아요^^



한 step이 끝날때마다 독해력 완성도를 살펴보는 문제가 나와요~~

마지막 문제는 서술형도 있네요~~


한 step이 마치면

잠깐 쉬어가기 코너도 있답니다^^

2일차 문제도 한번 볼까요?


2일차에는 서술형 문제도 포함되어 있네요!!

한단계 한단계 배움의 폭을 넓혀가는 자이스토리랍니다~


2일차 정답 풀이 사진인데요~~

정말 보면 볼수록 자세히 풀이되어 있어

문제집 풀면서 든든하기는 처음이었답니다!


지문에 관련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코너도 있어서

다양한 지식도 쌓을 수 있지요~


또한 자이스토리하면 빼놓을 수 없는 낱말집이

따로 부록으로 있는데요~~

어휘 공부도 너무나 중요하기에

포켓용 낱말집도 포함되어 있어요!!

하나부터 열가지 독해력의 한스텝 한스텝 밟아보면서

공부하고 싶은 친구들이 있다면 자이스토리 초등국어 독해력 쑥쑥 추천해보아요~^^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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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한국 위인들 - 약점이 있어서 성공했어요
장세현 지음, 김양수 그림 / 봄나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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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대부분 아이들이 위인전을 접하지요~

저희 아이도 어릴때 위인전 많이 읽었었는데

초등학교 입학하면서부터는 거의

학습책을 많이 읽혀서

위인전을 등한시여겼던것 같아요ㅠㅠ

하지만 다시금 위인전으로 눈을 돌리게 한 책이 있어서

소개해드릴까해요~^^

바로 "뜻밖의 한국 위인들"이라는 책이어요~~



이 책이 다른 위인전들과 다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위인들의 약점"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거예요.

일 중독자 세종, 소심쟁이 이중섭,

바른말 이순신, 고집쟁이 허준,

난쟁이 키 정충신 잔소리꾼 정약용,

낭비벽 김홍도, 사고뭉치 김구 등....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위인들의 행적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면서

위인들도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음을

말해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위인들은 성공만 했고, 특별한 사람이며

늘 훌륭한 사람이라는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위인들은 그저 평범한 사람이었고,

그들도 약점을 가지고 있었고,

실패로 가득찬 삶을 살았지만

그 실패를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위인이 될 수

있었음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어요.

그래서 위인들의 실패와 좌절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도전과 희망이 되어진답니다.

차례를 보면 20명의 위인들이 소개된답니다.


아이들이 잘 아이는 위인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세종대왕, 이황, 허준, 한호...


재치있는 삽입 그림이 보는 재미를 한층

더해준답니다^^

그럼 바로 위인들을 살펴볼까요?

"지독한 일 중독자였다 : 세종대왕"

보통의 위인전이라하면 세종대왕을 설명할 때

"한글창제에 대한 업적"을 주로 다룰 거예요.

하지만 "뜻밖의 한국 위인들"은 다르지요~

세종대왕의 "약점"을 보여준답니다.

세종대왕의 약점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지독한 일 중독자"였대요.

어렸을 때부터 다방면에서 아주 뛰어난 임금이어서

백성들에게는 최고의 왕이었지만

신하들에게는 일하고 싶지 않은 지독한 일꾼이었얼지도 몰랐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래서 신하들은 일에, 일에, 일을 해야 했고,

마음대로 관직을 물러나지도 못했으며,

건강이 좋지 않거나 나이가 들어서 물러난다는 건

이유도 못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새로운 사실이지요?

하지만 이렇게 약점만 소개하고

끝나지 않아요~~~


마지막 부분에서

"세종대왕의 성공 포인트 : 애민정신"을 언급해주지요!!

이렇게 지독하고 부지런하게 일한 세종대왕은

이러한 능력을 백성들에게 썼기에 진정한 성공을 이룬 인물이었다는 것을 말해주어요.

백성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약했다면

신하들의 반대에 동의했겠지만,

백성을 향한 애민정신이 그를 위대한 임금으로 남도록 했지요~

김구도 살펴볼까요?

김구는 "사고를 치는 말썽꾸러기였다"고 해요.

이 부분도 전혀 몰랐던 사실이네요.

김구는 어린 시절 장난이 심했대요.

도가 지나쳐 부모님께 혼이 나거나 매 맞기 일쑤였대요.

5살 때 호박엿을 먹고 싶어 아버지의 멀쩡한 숟가락을 부러트려 엿과 바꿔 먹다가 혼난 일,

아랫목의 이불 속에 숨겨둔 돈 스무 냥을 발견하고

떡 사먹으러 장에 가다가 걸려 혼난 일 등 사고를 치는 말썽꾸러기였어요.

이런 말썽꾸러기인 김구에게 독립운동가로서의 첫발을

내딘 계기가 있었으니

바로 칼을 찬 낭인 둘을 처단하면서 부터였대요.

"백범"이라는 "호"도 천하게 여겼던 "백정"과 평범한 사람 "범부"까지

애국심을 가졌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

앞 글자를 하나씩 따서 지었다고 해요.


그래서 마지막 김구의 성공 포인트는 "단호한 결단"이네요.

우리 아이들도 "말썽꾸러기인 내가 어떻게 좋은 사람이 되겠냐"하는

마음을 가질 수가 있는데,

김구 선생님의 어린시절의 약점을 통해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보며

"나도 김구처럼 이렇게 변할 수 있다"라는

롤모델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 같아요.





책을 읽는 내내 아이도 저도 위인들에게

이러한 약점들이 있었다는 것에 많이 놀랐어요.

하지만 이러한 약점이 실패가 되지 않고

오히려 약점을 발판 삼아 노력한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용기와 지혜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어요.

업적 위주의 인물 분석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위인들의 삶을 바라보게 했다는 것이 신선했으며

그들의 이러한 삶을 보며 계속적으로 우리의 삶에 도전과 용기를 얻을 수 있겠네요~

초등학교 시기에 "롤모델"을 많이 정하는 것 같아요.

단순히 돈 많이 벌고 공부잘하는 소위 사회적으로

성공을 하기 위한 사람을 찾아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알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를 발판삼아 위기를 극복했던 위인들의 모습을 본받아

우리 아이들 또한 지혜롭고 슬기롭게 살아가길 기대해보며

"뜻밖의 한국 위인들" 추천해보아요~

"본 서평단은 해당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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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고의 하루 - 숭민이의 일기(아니랑게!) 풀빛 동화의 아이들
이승민 지음, 박정섭 그림 / 풀빛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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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이 시작되었네요~~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 매일 일기 쓰는게 숙제였는데,

요즘에는 거의 일기를 쓰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개학이 다가오면 밀려진 일기 쓰느라 고생하고

날씨 맞추느라 거의 흐림에 동그라미 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 엄마가 모아두신 일기장들을 꺼내보니

우습기도 하고, 이런 생각을 어렸을 때 했구나하며

저의 또다른 어린시절에 놀란 기억이 있네요.

이렇게 추억이 깃든 나의 일기장을 보는 것도 재밌지만,

또 남의 일기장 훔쳐?보는 재미도 있죠~~ㅎㅎ

그럼, 그렇게도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재미있다고 알려진

숭민이의 일기 한번 훔쳐 볼까요^^


저희 아이가 숭민이의 일기를 접했던 것은 긴 글밥으로 가기 위한

책을 찾다가 숭민이의 일기를 추천받아서 읽기 시작했어요.

안그래도 찾아보니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는 세종도서

교양부분 선정 도서,

경남독서독후감대회 추천 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및 아침독서신문,

서울시교육청 추천 도서로 선전되었더군요~


제법 긴 글밥이지만 요일별 일기로 나누어져 있어서

금새 읽어내릴 수 있었죠.

숭민이의 일기의 가장 큰 매력은 "공감" 속에서 느껴지는

"코믹" 요소가 아닐까 싶어요.

또한 익살스런 그림들이 독자로 하여금 절로 웃음짓게 하네요.

특별히 이번 6권은 억울한 숭민이, 짝사랑 고백 숭민이,

인풀루 20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에요.


숭민이는 왜 이렇게 억울한 일 투성이죠?

노래 잘못불렀다가 친구와의 관계가 삐걱거리고,

남의 집 개가 싸고 간 배변을 숭민이 개가 싸고

갔다고 지적하는 할아버지며

제가 봐도 숭민이는 잘못한 일이 없는데

일이 참 많이 꼬이네요.

살다보면 참 일이 꼬일 때가 많아요. 숭민이처럼 억울한 일 투성이구요.

저희 아이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자기도 억울한 일 많았다며

쭉~~~~~이야기하네요.

초딩의 삶 어렵습니다^^;;


또한 절친 심지영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전하려는

숭민이의 모습도 그려집니다.

고백편지를 적고 심지영을 만나지만 정작 전해주지 못하고

같은 반 영인이에게 고백편지가 전달됩니다.

과연 심지영과 영인이, 숭민이의 결과는 어찌될까요?

책으로 확인해 주세요~~^^

고백하려는 숭민이, 고백을 포기하는 숭민이, 마음 들킬까봐

고심하는 숭민이 등 이성친구를 향한 숭민이의 다양한 모습은

이성친구 관계에 민감한 초등 친구들에게 많은 공감을 살 대목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지극히 현실을 반영했던 인플루 20사건!

숭민이의 일기에서는 인플루 20 바이러스가 퍼져나가는 이야기인데,

지금의 코로나 19 이야기와 같이서 너무나 현실적이였어요.

그래서 책 표지도 다양한 마스크 그림으로 꽉 채워졌네요^^

바이러스 퍼지는 초기의 상황의 일기를 보니

첫 코로나19 퍼졌을 때의 일이 생생하게 기억나더군요.

숭민이 일기에서도 초기에는 마스크를 쓰는 아이도 있었고, 안쓰는 아이도 있었지만

며칠 사이에 너무 많은 게 바뀌어 이제는 마스크를 쓴다고

투덜대는 아이도 없었다는 부분을 읽으며 참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하지만 그 불편함도 잠시 인플루 20 확산에

학교를 가지 않는다고 좋아하는 숭민이^^

하지만...계속되는 휴교령에 친구들과 놀고 싶어 안달난 숭민이의 모습은

학교는 가기 싫지만 놀고 싶어하는 지금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읽으면서 꼭 자기 마음 들여다보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상 깊었던 일기는

교차 등교로 만나지 못한 친구들에게

학교 책상 서랍에 편지를 쓰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이겨내자고 하는

우리 모두의 소원을 말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공감 100%, 현실반영 100% 숭민이 일기!

꼭 내 일기처럼 느껴지는, 내 마음을 읽는 것 같은 숭민이의 일기!

코믹한 유머 속에 담겨진 따스한 감동들을 함께 읽고

느끼며 긴 여름방학 즐겁게 보내길 바래요~~


"본 서평단은 해당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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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1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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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당 11권이 드디어 나왔네요.

이번 11권은 전천당과 화앙당의

최종 결전으로 마무리 됩니다.

최종 결전이라고 해서

전천당이 완간된 줄 알았는데

마지막 장을 보니

"12권에서 계속"이라는 문구가 있더군요~~

아직 끝나지 않아서 안도의 숨을 쉰 울 딸램~~



10권 마지막에서 요도미가

냉동고에서 나오는 장면으로 끝이나는 바람에

그 뒷 이야기가 무척 궁금해서

많이많이 기다렸던 11권이어요.



11권에서는 복수의 날에 선 요도미가

베니코를 괴롭히기 위해

손님들에게 매번 화앙당 과자를 선택하도록 해요.

그래서 11권 목차를 보면

각 에피소드들 마다

2개의 과자들이 소개되어요.

이번 손님들은 어떤 과자를 선택할까요?

다이노소다와 유적 쌀로뻥, 벌레 퇴치 향수, 쏙쏙 추잉 껌과 날로 먹기 사블레 등등...

기발한 생각이 담긴 히로시마 레이코만의

세계관이 듬뿍담긴 과자들이네요~^^

이 과자들이 의미하는 것에

손님들의 가치관이 더해져

결론지어지는 운명을 보고 있노라면

올바른 삶의 태도란 무엇인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는것 같아요.


어른인 제가 봐도 전천당의

에피소드는 읽고 난 후에도

계속적으로 마음의 여운을 가져다주어

행동할 때 한번 더 생각해보고 결정해보게 한답니다.

지나침과 모자람의 그 간격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우리들의 모습에

또다른 반성을 해보게 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첫 에피소드에서는

10권에서 등장했던 료헤이를 만나게 되네요 ㅎㅎ

흠칫 놀라는 베니코의 모습에

더놀라하는 료헤이 모습이 재밌네요^^

화석 탐험가가 되고 싶은 료헤이는

전천당으로 가서 다이노소다를 사게 됩니다.

하지만...다이노소다를 통해 자신의 능력에 만족하며 지내고 있는

료헤이에게 어둠의 그림자가 다가오고 있으니...

바로 요도미지요.

화앙당 과자를 전천당의 과자보다

더 매력적으로 묘사하여

화앙당 과자를 먹게 합니다.

수십 년 뒤 어른이 된 료헤이는 과연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계속적으로 일어나는 요도미의 악행은

손님에게 불행을 가져다 줄 뿐만아니라,

전천당의 마네키네코들까지 위협을 받게 됩니다.

더이상 참을 수 없는 베니코는 본격적으로 요도미를 찾아 나서지요.

한편 요도미의 과자를 먹는 손님은

무조건 불행해진다는 생각을 깬

에피스드가 등장합니다.


과자를 통해 얻은 힘 때문에

번거러운 일들이 벌어졌다 할지라도

어쩔 수 없다며 웃어넘기는 강인함과

밝은 기운을 가진 노조미와 루미코 이야기는

우리에게 나의 행복은 자신이 결정하는

것임을 알게해 주어요~~

결국 전천당이 매번 말하고자 하는 바는

자신이 처한 환경에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인것 같아요.

좋은 힘은 긍정적인 결과를 낳지만,

아무리 좋은 힘이라 할지라도 과하면 독이요,

아무리 나쁜 힘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이겨내면

약이 된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주네요.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베니코와 요도미의 최종결전이 펼쳐집니다.

화앙당 과자인 "찢어 오징어"를 통해

베니코와 요도미의 한판대결의 결과는~~~?

책으로 확인해주세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흥미로운 결론이 펼쳐지니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수 없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첨부로

"스미마루의 그림일기"가 있어요.

너무 귀여운 그림일기가

전천당 11권을 마무리 하며

미소짓게 하네요.

앞으로 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새로운 모습으로 전개될 전천당 12권

기대해봅니다~~~

[위 리뷰는 해당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체험한 서평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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