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지극히 현실을 반영했던 인플루 20사건!
숭민이의 일기에서는 인플루 20 바이러스가 퍼져나가는 이야기인데,
지금의 코로나 19 이야기와 같이서 너무나 현실적이였어요.
그래서 책 표지도 다양한 마스크 그림으로 꽉 채워졌네요^^
바이러스 퍼지는 초기의 상황의 일기를 보니
첫 코로나19 퍼졌을 때의 일이 생생하게 기억나더군요.
숭민이 일기에서도 초기에는 마스크를 쓰는 아이도 있었고, 안쓰는 아이도 있었지만
며칠 사이에 너무 많은 게 바뀌어 이제는 마스크를 쓴다고
투덜대는 아이도 없었다는 부분을 읽으며 참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하지만 그 불편함도 잠시 인플루 20 확산에
학교를 가지 않는다고 좋아하는 숭민이^^
하지만...계속되는 휴교령에 친구들과 놀고 싶어 안달난 숭민이의 모습은
학교는 가기 싫지만 놀고 싶어하는 지금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읽으면서 꼭 자기 마음 들여다보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