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또 읽는 마법 [도그맨 2. 도그맨과 납작 패티]

도그맨 2 - 도그맨과 납작 피티 ㅣ 도그맨 2
대브 필키 지음, 노은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4월

지금까지의 슈퍼 영웅은 잊어라!

엉뚱하지만 그 만의 재치와 기지로

악당들을 물리치는 도그맨!

우리의 히어로

[도그맨 2: 도그맨과 납작 피티]가 출간되었습니다~!

* 어린이들이 읽고 또 읽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 전 세계 40개국 4000만부 판매

- 아마존 어린이 분야 베스트셀러 1위

-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

-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제작 확정

대부분 친구들이 도그맨을

읽게 된 계기가 원서로

접하면서 일거예요.

원서도 참 재미있었지만 위즈덤하우스에서

도그맨 번역본 1권이 출간되면서

아이들의 입소문으로 도그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

원서와는 또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번역본은

저학년에서 고학년 아이들까지

마음을 사로잡았답니다.

2권 서두에서는 1권에서 일어났던

지난일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주어요.

1권에서 아주 황당한 일이 있었죠!

나이트 경관과 그렉 경찰견이

사고를 당했죠.

머리가 죽어가고 있는 경관과

몸뚱이가 죽어가고 있는 경찰견을

합치는 대수술을 받으며

"도그맨"이 탄생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상상 그 이상을 펼쳐

글 곳곳에서 작가 대브필키만의

독특성을 엿볼 수 있어요.

이번 도그맨 2권에서는

악당 피티에 버금가는

새로운 악당들이 등장합니다.

누구도 의도하지 않았던 악당들이 탄생해

2권에서는 도그맨이 더 바빠지지요.

자주 깜빡깜빡 하는 서장님을 위해 준비한

'뇌 좋은 알약'과 '물고기 한마리'는

의도치 않게 수상한 악당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어요.

또한 교도소에 있는 피티는

누군가 자신을 흉내 내는 걸 알고

종이로 '납작 피티를' 만들고

탈옥하는데, 의도치 않게

납작 피티가 못된 악당이 되지요.

그리고 납작 피티가 도그맨을 없애는

과정에서 '뿌리면 살아나'로

티라노사우르스 뼈다귀가 살아나

도그맨을 공격하게 되어요.

이처럼 2권에서는

의도치 않게 악당들이 탄생하여

도그맨 vs 악당, 악당 vs 악당의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답니다.

이번에 저희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가장 신선했던 부분이 바로

도그맨이 공룡화석을

물리치는 부분이었고 해요.

공룡화석이 살아나 도그맨을 공격할 때,

도그맨은 무서워했죠.

하지만 이내 공룡화석이

'단지 뼈다귀다'라는 사실을

깨달은 도그맨은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개의 버릇으로

공룡화석을 햝기 시작합니다.

"츠릅츠릅츠릅"

악당을 이런식으로 물리치다니

제가 봐도 황당무계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였죠.

그러나 이러한 도그맨의

엉뚱한 상상력과 재치는

도그맨에서만 볼 수 있기에

아이들에게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인기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도그맨에서는 도그맨과 악당들과의

대결뿐 만 아니라

곳곳에 숨은 재미난 요소들이 많아요.

먼저, 눈에 가장 띄는

"팔락팔락 애니메이션" 이랍니다.

책 중간중간에 몇개의

팔락팔락 애니메이션이 있어요.

책장을 왔다갔다 넘기면서

나만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또... 숨은 재미 한가지를 찾아본다면,

중간중간 글자의 맞춤법이 틀려서

선으로 그은 흔적이 있을 거예요.

이것은 잘못 인쇄된 부분이 아니라,

작가 대브 필키가 의도한 부분이랍니다.

마음 다친 아이들을 위한,

그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썼답니다.

그래서 한글 번역과정에서도

표현 그대로를 살린거구요.

마지막으로 도그맨에게 숨은 재미는

바로 "똥손도 쉬운 캐릭터 그리기"어요.

저희 아이도 순서대로 따라 그려 보았는데요.

순서대로 따라 그려보니

똥손도 만화가가 되어버리는 마술이 있네요~^^

이 외에도 도그맨의 숨은 재미는

곳곳에 있으니

여러분들이 한번 찾아보시길 바라요~

화려한 액션, 진땀 나는 수사,

아련한 사랑, 그리고 웃음까지

모든 악당들로부터 도시의 평화를 지키는

도그맨의 활약 2권에서 지켜봐 주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