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걸 시즌2 - 3 : 미래의 나를 지켜라! 챗걸 시즌2 3
방미진 지음, 소르르 그림 / 슈크림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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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챗걸 시즌 2-3권]

"미래의 나를 지켜라"가 출간되었어요.

시즌 1과는 다른 주인공들이

시즌 2에서 등장하면서

그 새로움을 더해가는데요.


아이들이 챗걸을 많이 찾는 이유는

초등학생 책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로맨스&판타지가

함께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죠.



특히 로맨스 소설이라고

자극적인 요소가 있을까봐

걱정인 부모님들 계시지요?

그런거 전혀 없는 소설이니 걱정 붙들어 매셔요.

사랑, 우정, 꿈, 친구 등 10대들을 위한

소재들이 가득하며 빠른 전개로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긴박감을 더해준답니다.

시즌 1이 '미래의 나에게 챗이 오는 것'이라면

시즌 2는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챗'

앱이 상용화된 시대를 그리고 있어요.



책 첫페이지는

등장인물의 소개와 인물관계도,

지난권 시즌 2-2까지의 내용이

간략하게 소개됩니다.

챗걸은 각 권마다 연결되는

줄거리이기에

1권부터 읽는 것을 추천드려요.

지난 2-2권에서 의문투성이에

쌓인 주인공 단비는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집안에서 느끼게 되는

혼란스러운 감정들은

곧 단비가 탐정이 되고 싶었던

진짜 이유와

담비가 최초로 의심했던 사람이

엄마였음을 알게 해 줍니다.

하지만 엄마를 만난 담비는

의문을 해결하지 못한채

집을 나오게 되지요.



이윽고 다시 학교로 오게된 담비.

담비는 미래의 누군가 피싱 앱으로

'과거의 나에게 보내는 챗'이

해킹당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미래의 해킹범이자

범죄자를 찾으러 나서지요.





범죄자를 캐면 캘수록 비밀은 더해지네요.

담비 기숙사에 누가 들어온 흔적,

미래의 성담비로부터 계속적으로 오는 챗,

친구 사이의 갈등,

미래의 성담비가 겪는

신랑감 이야기 등

얽히고설킨 상황속에

과거의 고담비와 미래의 성담비가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이번 시즌2-3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았던 대화장면은

바로 이 장면인데요.

하제이가 고담비에게 이렇게 묻죠.

"너는 어떤데? 미래의 너 말고,

지금의 너는 어떻게 하고 싶은 거야?"

그리고 담비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지금의 나?"

미래에서 오는 경고보다

현재의 너를 바라보라는 하제이의 물음은

어른인 저또한 지금의 모습을

되짚어보게 만드는데요.

이렇게 챗걸 시즌 2는

미래가 정해져 있다는 편견에 맞서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가는

소녀 고단비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10대들에게 용기와 위안을 준답니다.



개성 있는 캐릭터, 강력한 추리,

속도감 넘치는 전개

방미진 작가의 챗걸 시즌 2.

아이들에게 신선한 내용으로 다가올거라,

시즌별로 모두 꼭 챙겨서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저희 아이는 저학년이지만

소녀감성 가득한 챗걸에

푹 빠졌어요.

한 번 읽으면 순식간에 사건 속으로 빠져들어

마치 드라마를 본듯한

여운을 주기도 한답니다.

시즌 2-3에서는 미래의 성단비가

절대 잡으면 안 되는 손을 잡으며

끝을 맺게 되는데요.

뒷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며

아쉬움 가득 책을 덮게 됩니다.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푹 빠져보고픈

우리 아이들 꼭 읽어보길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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