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맞춤법이 틀렸거나
잘못써서 펜으로 쭉쭉 그은 글자들이 보일거예요.
"인쇄 잘못 된거 아니야?"라고 생각이 드실거구요~
전혀~ 인쇄가 잘못된 것이 아니랍니다.
일부러 잘못 쓴 거예요.
옮긴이의 글에서도 언급되지만 작가 대브필키는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이것도 그림이냐, 맞춤법이 엉망이잖아"라는
말에 상처를 받고 꿈을 접는 일들을 많이 봐왔대요.
그래서 어린이들이 지금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용기를 가지고
창작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부러 그렇게 썼다고 해요.
작가 대브 필키도 어렸을
당시 ADHD와 난독증을 겪었고,
이로 인해 많은 놀림을 받았다고 해요.
하지만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꾸며내는 걸
좋아하는 대브필키는
홀로 있는 시간 동안 개성 넘치는 만화를 만들었고,
그래서 탄생한 책이 도그맨이어요.
그리고 많이들 아시는 캡틴 언더팬츠도 있구요.
이런 책의 뒷이야기를 들으니
더 애정이 가고, 대브 필키만의 상상력에
더욱더 놀라며 책을 새롭게 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