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몸에서 이상한 반응이 일어납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털이 있는 모든 동물에게서 나는 알레르기 반응이었던거죠.
자기가 그토록 바랐던 강아지를
자기 때문에 가질 수 없으니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알레르기 주사도 맞고, 털이 없는
반려 동물도 대안으로 찾아봅니다.
하지만 매기의 마음 속에는 털이 있는
반려 동물을 키우고 싶을 뿐이지요.
저희 집에도 강아지를 키우는데 이 장면을 보면서
매기의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이 느껴지더라구요.
아이들에게 강아지를 키우는 감정은
동생이 생긴 것 같고,
내가 돌볼 수 있다는 책임감에 굉장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거거든요.
하지만 이후 매기의 행동은 속상함에 멈추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며 다른 대안을 찾으면서
자기에게 맞는 것을 계속적으로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