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아이들이 직접 쓴 날씨에 대한
일기 예시들이 이어져요.
일기를 처음 쓰는 아이들에게는
이런 일기 예시를 보고
일기의 흐름과 형식을 알 수 있어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일기를 접했던 고학년 아이들에게는
나와 다른 표현 문장력을 비교하게 되면서
어휘 선택에 있어 표현력 확장이라는 계기를 마련해 줄 거예요.
글씨 예쁘게 썼나~~하며 글씨도 보게 되네요ㅎ
어른인 저도 아이들의 일기를 보면서
표현력의 무한함에 놀라게 되었어요.
날씨에 대해 '바람이 콧구멍으로 들어간 날',
'미세먼지가 해님을 괴롭히는 날',
'땀방울이 이마 미끄럼틀 타는 날'
등 날씨에 대해 자신만의
특별한 색깔로 표현할 수 있음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어요.
열린 사고가 아니고서야 나올 수 없는 표현들인거죠.
일기 하단부에는 아이가 직접 날씨에 대해
생각해보고 표현해보는 부분이 있어요.
관찰일기 부분을 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