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 발랄 체리툰 1 - 초특급 사이다 장전
(주)몬스터스튜디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이렇게 상큼발랄한 만화가 있던가요~~

최근 본 만화책 중에 제일 재밌게 본 책으로 꼽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체리툰 1권은 체리툰 유튜브에서

제일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모아 놓은 책이라더군요.

이미 10대들 사이에서 체리툰을 많이 알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아직 10대는 아니지만 이번 유튜브 체리툰을 보면서

언니들의 웃음코드를 미리 맛보았답니다.

그럼, 한번 상큼발랄 체리툰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들어가볼까요?


주인공을 소개해 볼까요?

우리의 주인공 체리가 있구요. 체리 언니 규리가 있네요.

체리와 규리언니 그리고 주변인물들의 재미난 경험들이 우리를 웃음짓게 한답니다.



차례를 보면 우리 아이들이 관심가는 주제들로 꽉차있어요.

마치 tv 시트콤보는 듯한 느낌도 있어 너무너무 재밌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이고, 맹목적인 웃음거리가 아닌

부제목처럼 사건 해결 과정 속에서 매회마다 시원한 사이다로 결론 짓고 있어요.

인물들이 사건을 수동적으로 해결하기보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를 해결해서

여타 만화책과는 다른 속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네요.

체리툰에 빠져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아요ㅎㅎ


가장 처음으로 등장하는 1화 제목이 "여탕에 침입한 진상 초등학생"이어요ㅎㅎ

지금은 코로나로 목욕탕 간지 오래되었지만,

간혹가다 큰 남자 아이들이 오면 저도 흠칫 놀라기만 했지

규리 언니처럼 사이다 장전을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우리의 규리 언니는 아이의 나이를 속인 아주머니를 신고하고,

결국 아주머니는 벌금을 내면서 마무리가 되네요.

시원한 사이다~~~결론!!

뭔가 읽으면서 대리만족도 느끼게 되네요ㅎㅎ

아!! 이건 체리툰 보면서 이번에 알았던 사실인데요.

법적으로 만 4세 이상의 남자아이는 여탕에 들어갈 수 없대요!!

요런 정보 팁~ 좋아요^^


요즘 코로나 시국을 반영하는

에피소드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더 공감되기도 했어요.

코로나 시국에 파티간 친구가 결국 코로나 걸린 이야기,

버스에서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게 일침을 날린 초등생~~

코로나로 민감한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우리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가져야할지 책을 읽으며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단순한 웃고자 한 만화가 아니라는 것!!


저희아이는 체리툰 1권에서 체리를 위험에서 구해 준

멋진 언니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다더군요.

낯선 남성과 여성이 체리를 납치하려는데

그때 체리도 모르는 언니가 체리를 구해줘요~

그 멋진 언니는

"모르는 사람 만나면 강하게 뿌리치라며"하고 샤랄라 사라지지요.

체리가 멋진 언니가 되고픈것처럼

저희 아이도 멋진 언니가 되고 싶대요^^

그 외 여러 에피소드를 읽으며

"만약 우리가 저런 상황에 놓여있다면 어떻게 해결했을까?"하며

저와 도란도란 이야기 꽃도 피웠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워크지도 있어서 문제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보기도하고, 색칠도 하며 활동했어요.

코로나로 학교ㅡ집만 오고가는 심심한 아이에게

"하하하" 웃음 보따리 한아름 안겨준 체리툰!

여자 아이들의 심리와 고민, 현 시대의 이슈에 대한 사이다 결론!

정말 강추입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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