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잘하는 법 - 사회성 좋은 아이! 배려심 있는 아이!
공창형대화학습연구소 엮음, 다카다 가즈야 그림, 서수지 옮김, 다다 다카시 외 감수 / 뜨인돌어린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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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아이, 조용한 아이, 가만히 있는 아이....

저희 아이를 바라보는 주변 사람들의 말입니다.

이 말은 아이에게 하는 말이지만,

저또한 옆에서 같이 들었기에

아이와 저는 이러한 말들에 더 힘듦을 느꼈어요.


주변 시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아이 스스로 이러한 말이 낙인이 되어

아이 스스로 조용한 아이로 가두어 버릴까봐 걱정도 많이 했구요.


8세정도의 나이가 되니

또래 친구들과는 대화를 제법 했지만,

아직까지 어른들과의 대화는 많이 힘들어하는 편입니다.


게다가 코로나 사회적거리 두기로 초등학교 입학은 했지만,

서로간 대화가 많이 오고가지는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말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관계를 유지하게 만드는지

하교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한두마디 밖에 말하지 못하지만

그와중에 오가는 짧은 대화 속에서 아이들끼리의 정든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이처럼 중요한 말, 대화!!

아이가 말에 대한 부담을 덜고

엄마에게 말하듯 편하게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래서 만나본 "대화 잘하는 법"입니다.



"대화 잘하는 법"이라는 단순한 제목속에

저희 아이와 엄마의 고민에 대한 해답이 담겨져 있는 것 같아

큰 기대감과 함께 책을 열어 봅니다.

대화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저도 처음이라

아이와 함께 한단계 한단계 밟아보려 합니다.

- 차 례 -



1. 자신감을 키우는 연습

2.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연습

3. 내 생각을 잘 말하는 연습

4. 더 좋은 대화를 나누는 연습

5.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연습

책은 간단한 그림과 함께 설명이 더해져 있구요.

책의 난이도도 별표시로 되어 있어

아이 스스로 실천의 난이도를 체크해 볼 수 있어요.

난이도가 높은 부분은 아이가 더 큰 마음을 먹고

책을 읽으며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바로바로 실천해 보도록 워크지, 실천방법이 담겨져 있어요.

대화하는 법을 익힌다음 바로 실천으로까지 연결지어

준다는게 이 책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가장 먼저 대화 잘하는 법으로 "자신감을 키우는 연습" 중

가장 첫번째 단계인

"자신의 장점 10가지를 스스로 찾아서 적어 보세요"입니다.

나의 장점을 적어가며

"나는 안돼"라는 스스로의 자괴감에서 벗어나

나 스스로를 사랑하며 나를 알게 되는 경험을 해보게 되는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이렇게 장점에 대해 10가지나 적어본 경험은 없었는데,

이번 "대화 잘하는 법"을 통해 자신에 대해

더욱더 투명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또한 자신감 키우는 연습 단계에서

인상깊었던 단계는 "3단계: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요." 단계입니다.

나는 혼자가 아니라, 나를 둘러싼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이처럼 많다는 것을 안다는 것도 참 중요한것 같아요.

1장만 봐도 뭔가 내면의 치유를 받은 느낌이 들어

자아존중감을 많이 높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자아존중감, 자기 확신이 대화의 밑거름으로 이어진다니

새삼 대화라는 것이 위대한 것 같아요.

2장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연습"입니다.

나에 대해서 알았다면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언급할 줄 알았는데,

말을 하기 전 듣는 연습을 2장에서는 언급하네요~

어찌된 일인지 2장을 살펴볼까요?



상대방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마음을 헤아리는 과정속에서

대화의 분위기와 공감의 코드를 찾아내어

나의 소감을 적절하게 표현해내는 연습을 2장에서 소개하고 있어요.


우리가 상대방과 함께하고자 하는 것은 말이 아니라 대화이기에

상대방을 읽는 훈련도 굉장히 중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저학년일수록 나만의 말을 하기 일쑤인데

어릴때부터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배우며 대화를

꽃피워 나가도록 훈련하는것도 중요하네요.






3장에서는 "내 생각을 잘 말하는 연습"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용기있게 목소리도 내보기도 하고,

말하기전 생각을 정리하며 말하는 연습해보기도 담겨져 있어요.

특히, 내가 알고 있는 경험과 지식이 풍부하면

할수록 말하기에 도움이 되기에

실물이나 사진 등을 활용하여 대화의 풍성함을

경험해보길 추천하고 있어요.



나아가 깊은 속마음과 고민도 털어놓는 방법도 배우게 되는데요~

언젠가 아이가 사춘기가 되어 엄마에게 말못할 고민이 있을 때

혼자 끙끙 앓기 보다는 믿을 수 있는 주변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경험도

앞으로 아이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참으로 중요한 것 같아요.

4~5장에서는 실제적으로 대화속에서 오고갈

때의 노하우를 언급하고 있어요.

질문이나 반대 의견에 적절하게 대답하는 방법,

서먹함을 줄일 수 있도록 아이스브레이킹 게임하기,

어색한 순간을 위해 대화 소재 준비하기 등을 통해

아이의 대화거리가 풍성해짐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책은 아이를 위한 대화 잘하는 법이라 하지만

어른인 제가 봐도 대화의 방법에 대해 많이 알게 된 책이에요.

나아가 나 자신을 알고, 나의 성격과 주변 관계까지도

내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누군가와 함께 있어야 하고,

그 누군가와 함께 관계의 풍성함을 누리기 위해서는

"대화"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대화"라는 것에 대해 많이 모르는 것 같아요.

저도 "대화하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으니까요.


그래서 관계에서 서로가 상처받고 단절되고,

위축되며 살아왔던 건 아닌가 싶네요.

대화는 혼자하는 말이 아니라, 함께하는 말이기에

이러한 "대화 잘하는 법"을 통해 대화방법을

배워 실천해야 할 것 같아요.

우리 아이의 마음이 조금더 단단해지고, 깊어지고

나아가 대화는 부담이 아니라 즐거운 것, 자연스러운 것임을

이번 책을 통해 아이가 배우며 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위 리뷰는 해당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체험한 서평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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