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경계선은 내가 편안한 상활에 따라 긋는 거래요.
여기서 동의 만큼 경계선이라는 개념도 너무나 중요해요.
그런데 착한아이콤플렉스가 있는 아이들은
이러한 경계선이 모호할 수가 있어요.
좋고 싫음의 결정이 내가 아니라 주변환경과
눈치를 보며 싫은 것도 좋다고 하기 때문이죠.
그러고보면 저는 제 아이를 이렇게 경계선 없는 아이로 키운것 같아요ㅠ
모든 면에서 착한아이가 되도록.....
어른에게 칭찬받는 아이가 되도록...
인사 잘하는 아이, 울기보다는 웃는아이가 되도록
어렸을 때부터 아이이게 조그마한것도 강요했던 저를 반성해봅니다ㅠㅠ
또한 주변 눈들을 의식해서 아이가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게 했던 저를 반성해 봅니다ㅠㅠ
책을 같이 읽으면서 아이에게
"엄마가 니가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게 해서 미안해ㅜㅜ"라며
사과하며 안아주었네요.

그렇다면 경계선은 내가 결정하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