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며 아파하며 - 정직한 눈물 뒤에 남는 이야기
김준식 지음 / 반올림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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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세이집은 이 거친 세상을 감히 감동시겠다고 나서고 있다. 안타깝지만 지금 이 사회는 울분에 꽉 찬 세상이고 남을 돌아볼 여유를 주지 않는 사회다. 그럼에도 이 책은 그럼에도 진실로 사랑해야겠다고 말한다. 평범한 일상에서 찾아낸 1%의 가치로 나를, 우리를 세상의 중심으로 세우는 정직한 이야다. 정말 제목처럼 사랑하며 아파하며! 꽉 막혔던 우리들의 감성의 문을 열어 깊은 감동을 안겨준다. 책을 읽는 동안  이 책을 선물로 줄 사람을 떠올린 게 무엇보다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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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초원의 딸 3
김준식 지음 / 반올림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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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고려 말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들까
- 고려 말 역사를 다시쓸 것을 요구하는 책,
기황후 그녀는 재평가되어야 한다. 방송사의 흥미위주의 드라마가 아닌 이 대 서사시가 그 기점이 될 것임을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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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초원의 딸 1
김준식 지음 / 반올림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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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는 워낙 다양한 층위와 여러 사건 속에 생을 살았다. 때문에 한두 마디로 그녀의 정체성을 설명하기 어렵다. 기황후가 오갔을 제국의 넓이만큼이나 스펙터클하다. 그녀가 원제국 역사에서 유일하게 계후이면서 정후가 신화적 삶을 살아갈 수 있던 요인을 분해보면 다음과 같다.

 

1) 맨 밑바닥 자기 생을 수직으로 끌어 올려 최상에 놓은한 여인의 신화성

2) 불가능해 보이는 정치적 상황 하에서 자기태생의 태자를 황태자로 등극시키고

자원당파를 조직해 제국을 주도케 한 기황후의 총명함과 악마적 결단

3) 사관이 요사스럽다고 평할 만큼 한 여인으로서 남자를 사로잡은 여성적 매력

4) 13살 공녀에서 48세에 황후가 돼서 까지 일관되게 보여준 효심

5) 어려서 떠나온 고국산천에 대한 애증의 심리상태

그러기에 이 소설이 보여준 기황후의 삶은 경이로우면서도 친근하다. 이 글이 흔히 위인을 그릴 때 빠지기 쉬운 헛된 희망 대신 용기와 공감을 주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 같다. 기황후만큼이나 높은 자존감을 갖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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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초원의 딸 2
김준식 지음 / 반올림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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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나는 기황후의 아픔과 깊이를 봤다. 과연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기황후의 모습은 누구에게 왜곡된 것인가? 기황후는 다시 조명되어야할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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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초원의 딸 1
김준식 지음 / 반올림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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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과 서사의 융합에 성공한 소설
- 골방 소설을 일거에,,, 서사가 강하면 사람이 빠져있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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