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속박하는 것들을 훌훌 털고
이제 캐주얼‘하게 살아갈 일입니다.
가끔은 울어도 좋다.
웃음만이 능사는 아니니까.
‘완벽한 영웅이 아니어도 좋다.
‘함께 해줄 인간이면 충분히 따듯하니까.
덕후라는 사실을 숨길 필요 없다.
덕력이 스택이니까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상관었다.
세상사가 원래 그런 거니까. 꼭 완주해야 할 필요도 없다. 즐겁게 달리면 되는 거니까.
두려워할 이유도 없다. 시도 자체가 의미 있는 거니까」성취가 전부는 아니다. 중요한 건 삶의 이유니까.
모두 검은 구두를 신었을 때 홀로 빨간 운동화를 신어도 좋다.
들은 게 아니라 다른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