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 Enough? (Perfect Paperback) - Thoughts from Thirty Years of Barbell Training
Mark Rippetoe 지음 / The Aasgaard Company / 200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왜 이런 책들이 번역돼 나오질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ean Ol' Mr. Gravity (Paperback, 1st Edition)
Mark Rippetoe 지음 / The Aasgaard Company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탁월한 안목을 가진 coach의 조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전문장론과 연암 박지원
정민 지음 / 태학사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숨은 정민 교수의 걸작! 여하튼 무척이나 읽을만한 좋은 책이란 뜻!!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왜 어떤 기업은 위대한 기업으로 건재한 반면, 다른 기업은 시장에서 사라지거나 몰락하는가
짐 콜린스 지음, 김명철 옮김 / 김영사 / 201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전 그가 낸 Good to Great에 실린 선별소개 된 여러 기업들은
어떠한 시련에도 자신의 성공가도를 끝까지 유지할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작게는 경영자에게 모범사례로 쓰일
분명 '위대한 기업'이란 제목이 걸맞던 대표적 사례들이였다.
하지만 미국발 금융위기 속에 그 모범사례로 쓰였던
몇개의 기업들 마저도 어쩔 수 없이 사라져 갔다.
과연 이는 불가피한 시장논리만의 탓이었거나 기업 스스로 자초한 것이었을까,
아님, 짐 콜린스의 예전 책이 그럴듯한 주장을 가진 헛점투성이 책에 불과했음에도
기대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였을 뿐이었던 걸까?...

 

다시 이렇게나마 오랜만에 짐 콜린스가 쓴
책 한권을 접하게 된 건 분명 독자로써 반갑기도 했지만,
저자 본인에겐 근 10년만에 다시 쓴 이 책의 주된 내용이
자신의 과거 주장 일부를 뒤집는 것이여야 하며,
또 이 책으로 또다시 주목을 받게 된다해도
이런 모든 전후 사정으로 인해 짐 콜린스 스스로에게
그리 유쾌한 경험만은 아니었을거라 상상됐기에
그의 책을 사랑하는 독자로써도 100% 유쾌하지만은 않았다.
결국, 저자 짐 콜린스의 'Good to Great(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는
여전히 읽을만한 경영서적 Best에 상위랭크 되는 책이지만,
책에 실렸던 주장 일부가 오랜 시간이 지나며
오류가 있는 것으로 되버린 꼴이 되었다.
우리나라였다면 그 이유야 어찌됐거나
유명저자의 이러한 빗나가버린 예측은,
이를 파고들고 들추어내고 싶은 이들에게
약점이 되고 공격대상이 돼 버렸을 수 있다.

 

헌데, 짐 콜린스 본인부터 이번 책을 빌어
예전의 주장에 대해 정당성을 주장한다기 보다는
좀더 현실적 대안제시와 분석을 통해
그의 책들과 학설을 믿고 지지해줬던 모든 이들에게
또다른 경영의 Tip, 인생의 Tip으로 전달해주고자 시도했다는 점에서,
일부 틀어져버린 결과를 놓고 비판에 시간을 할애하기 보단
미래지향적인 결과를 산출하고자 노력하는
서구적 상식이 돋보이는 훌륭한 책이란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이 책은 그리 오랜기간을 거쳐 기획된 책이 아니다.
다른 연구와 집필활동 중에 경험하게 된
뜻밖의 금융위기를 지켜보게 되면서 저자는,
세상이 생각치않게 던져준 미션같은 금융위기를
짧은 기긴동안 깊게 고심하고 연구해 내놓은 결과물에 가깝다.
'자신의 예견이 틀렸을까?',
'많은 다양한 원인들을 어떻게 단순화 시킬것인가?' 등으로
의욕 좋게 시작한 이 책의 집필이
생각외의 현실적 벽에 많이 부딪히기도 했지만,
많은 의외의 사항들에 대한 고민을 일소시켜가며
스스로 괜한 불가능한 결론도출에 정력을 소비하는 대신,
위대한 기업이 사라지게 되는 5단계 징조를 정리에 성공했다.
그의 부인 조앤이 건낸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의 한 구절
"행복한 가정은 다 똑같다, 반면 그렇지 못한 가정은 모두 제 가각의 원인으로 불행하다"는
책을 읽는 처음부터 덮는 마지막까지 독자가 짐 콜린스의 논리를 따라가면서
그와 마찬가지로 염두해두어야 할 격언으로 머리속에 남아있다.

 

저자가 소개한 위대한 기업도 망가지게 하는 그 징조 5단계란,
성공원인에 대한 착각이나 자만에 눈이 멀고,
진취성과 욕심의 명확한 구분을 못한채 계속 성장을 꽤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경고의 빨간등이 앞에 직면해 스스로 모든 걸 부정하고 싶어지지만,
도움을 찾아 헤매도 뾰족한 수가 없기에 더욱 좌절하게 되고,
결국 회생의 희망은 사라지고 파산으로 내몰리게 된다는 총 5단계를 뜻함이다.
기업의 몰락이나 인생의 몰락도 결국은 이렇게 같구나를 지켜보면서
유능하고 현명한 이들만 모아 운영되었을 거대 기업들이
어찌 몰락의 길은 사례로 쓰일 만큼 공통점을 띄고 결국엔
바보처럼 사라져 갔어야만 했을까는 참 심란한 아이러니다.

 

짐 콜린스는 이렇게 기업들의 아픈 상처를 들추어 내놓고는
그래도 희망은 있다며 작은 반창고 하나 정도 살며시 그 위에 덮어준다.
하지만, 그 짧은 희망의 얘기를 맘에 새기기 보단
앞서 말한 '징조 5단계'를 한번 더 음미해 보는게
훨씬 현명한 대응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책을 읽는 독자만이라도 위안을 받기보단 저자가 말하는
소리없는 채찍 하에 다시금 전열을 정비하고픈 반성이
마음 속에 절실해졌으면 좋겠다.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는 얇지만 참으로 알토란 같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술술 풀리는 내 인생 - 무의식의 힘으로 인생을 바꾸는 기술 EFT
최인원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노자의 도덕경을 주석없이 읽는다면 굉장히 얇은 책이 된다.
논어 등의 비슷한 다른 책들도 그러한데 특히 도덕경은 더 얇을것 같다.
저자는 자신의 책 첫머리를 도덕경 속 한구절로 시작한다.
'하지 않으면 하지 못할 것이 없다'는 구절.
그는 자신의 동양철학을 바탕으로한 EFT강의를 하면서,
대표적인 '마음비우기'를 뜻하는 짧은 글로써 인용코자 한 듯 하다.
도덕경이란 책이나 이를 쓴 노자란 인물까지 모두
워낙 신비스러운 대상들이기에 무엇이 옳고 그르다로 말할 문제는 아니지만
적어도 작가가 강의를 펼쳐나가기 위해 두리뭉실한 난해함을
책내내 던지기 보다는 자신만의 정의와 주관을 가지고
인생이란 실타래를 풀어나갈 수 있는 어떠한 솔루션을
이해하고 흡수하기 편하게 제공해보려는 의도로 해석됐다.
노자나 동양철학에 관한 책이 아니지만 그가 첫머리에 언급한
자신만의 해석으로 첨부한 이 한구절이 내가 보기에는
책 전체의 서머리처럼 유념하고 넘어가야 하는 핵심으로 느껴졌기에
흘려 듣을 수 없었고 책 전체를 읽으면서 자주 떠올렸었다.

각각의 작은 장들마다 칸칸이 나눠지는 주제들은
이어지는 연속성보다는 구체적인 독립적 지식들로 체워놓았다.
특히, 믿는 대로 경험한다나 저항하면 지속된다,
그리고 에고의 맹목성, 내부 대화를 잠재우는 무판단 등은
가장 돋보이는 책속의 책이었단 느낌이다.
정신분석학적으로는 프로이드 보다는 융쪽에,
동양철학면으로는 유학보다는 도가쪽에 가까운 이론을 펴는 듯 한데
이는 그가 한의학을 전공한 것과 무관치않아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이 가지는 단점도 적지 않다.
뒤로 갈수록 평이해지고 일반의 유사서적들과
EFT를 주소제로 다루고 있는 것만 다를 뿐 점점 처음 의도한 듯 보였던
확실한 솔루션 제공엔 다소 실패했다는 느낌을 준다.
그러나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써진 읽을거리가 풍부한 책이기에
단점을 단점으로써 인정하더라도 이는 그리 탓하고 싶진 않다.
자신의 강의를 위한 교재로 이 책을 저자의 시작으로 생각했을 때
저자와 독자 모두에게 80점 이상은 줄 만한 내용들이기 때문이다.

후일 개정판이 나온다면 2부에 나오는 내용들은
1부의 특성을 살려 좀더 지금과는 다르게 보완했으면 싶고,
가능한 한의학적인 지식을 배재하고 현대적 느낌을 주기보다는
더욱 자신의 전공을 살려 동양의학에 중점을 두는
강점활용 집필이 필요한 책이 되었으면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