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
마리 유키코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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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형식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읽기 시작하면 집중하기 쉬운 문체. 지루한 출퇴근길에 즐거움.

여자 둘이 죽는다. 한명은 자궁이 사라진채, 한명은 과도에 목이 찔린채. 범인은 누구인가. 왜 이들은 죽어야만 했을까

이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원고형식의 이야기이다.
화자 노에는 자신의 이름으로 월간 글로브에 투고하고싶어한다.

하나씩 밝혀지는 진실과 노에가 품은 의구심으로 글을 전개되어간다. 결국 파멸에 이르고 마는 내용은 심히 충격적이다.

시기심이 만들어낸 파멸
그리고 안타까운 가정사.

반전의 반전을 보여주는 글에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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