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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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아노만이 쓸 수 있는 소설.
예전에 읽었을 때는 잉그리드의 공허는 살아남은 자의 알 수 없는 죄책감에 비롯되었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삶은 그냥 허무한 거다. 우린 그저 애써 외면하는 척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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