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 빙의한 것이고게다가 종영된 드라마이므로결말은 정해진 것이다.시언 이외의 인물에게 있어서는어쩌면 운명이라고 표현해도 좋을지 모르겠다.윤태오가 자신의 마음을 자각해서정해진 결말을 거부한다면 어떻게 될까.그러면 드라마가 아닌 새로운 우주가 탄생하게 되지 않을까.
2권은 조마조마한 순간이 많았네요.모두가 보는 앞에서 시언이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건 다행이지만 누가 시언을 도와준 걸까요.그리고 별장에서 윤태오의 태도가 갑자기 변한 건 어떤 복선일까요.그리고 윤태오가 점점 광공에서 집착공 다정공으로 변신 중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유치한 면도 분명히 있지만 웃음포인트도 곳곳에 있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