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물, 신분제에 적합한 단어를 사용하지 못한다면 그냥 현대물을 쓰는 게 나을 것 같다. 얼마 못 읽고 포기했다. 공작이라고 했다가 대공이리고 했다가, 작위를 하사받았다니 새로 귀족이 된 것도 아닐 텐데. 대공이 전하면 왕자, 황자는 뭐라 불러야 하나. 설마 동급인가. 대공 또는 공작이 높은 직위인 건 맞지만 왕 또는 황제에게나 쓰는 승하를 쓰지를 않나... 선대 공작(또는 대공) 부부라고 하면 될 걸 공작의 부모님은 또 뭔지 모르겠다. 얼마 안 읽어도 이렇게 거슬리는 것 투성이인데 아무도 지적을 안 했나. 메타인지의 중요성을 또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