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사 마음그림책 14
클레르 르부르 지음, 미카엘 주르당 그림, 신정숙 옮김 / 옐로스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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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나의 첫 인사는 무엇이었지?

아침마다 아이들의 드림렌즈를 제거해주기 위해 7시에 일어난다.

의무적으로 일어나 눈을 비비며 아이들에게 가면

천사처럼 자고 있는 모습에 사랑스러운 맘이 가득찬다.

이렇게 천사 같은 아이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지만 그것도 잠시, 현실로 돌아와 빽 하고 소리지르게 된다는!



아침의 첫 인사를 이야기하며 

이렇게도 아름다운 그림을 선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글은 시적인 표현이 가득해서 좋았고

그림은 더 매력적이었다.

시간에 따라 변하는 색감은 그대로 아침을 만끽할 수 있었고

매일 아침 아이들과 보내느라

하나 둘 깨어나는 자연과 생명을 느끼지 못했는데

책을 보며 푹 빠져들 수 있었다.

내일 아침에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도 좋지만

자연을 바라보며 작은 인사를 건네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침의 정서가 어떤지 궁금한 사람들에게도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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