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밥밥
이주미 지음 / 올리 / 2023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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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밥밥은 유쾌하게 시작한 그림책이었어요. 익살스러운 주인공들의 표정과

긴장간 넘치는 스토리는 글이 없어도 그림에 빠져들게 했지요.

글이 없다는 게 가끔은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도 있는데

이 그림책은 스토리가 쫀쫀하여 글이 없어도 재미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그림책을 보고 난 후 밥 밥 밥을 외치고 쿵쿵쿵을 외치며 즐겼어요.


재미 이외에도 의미도 듬뿍 담겨있었어요.

저는 책을 읽으며 동물들보다 상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행태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동물들은 하위에 존재하는 생명체가 아니라 우리와 함꼐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존재들이라는 걸

다시한번 느꼈어요. 우리 사회의 단면과 환경에 관해서도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즐거운 그림책과 의미있는 그림책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이 그림책을 권하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제가 느낀 솔직한 후기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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