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편지 웅진 세계그림책 232
기쿠치 치키 지음, 황진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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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추워진 날씨에 겨울이 성큼 다가왔네요.

가을을 아쉽지만 놓아주어야 하나봅니다.

보내주지 않아도 시간은 흐르고 계절은 변하겠지만요.

겨울이 되어 가을이 그리워져도 걱정이 없을 것 같아요.

단풍편지를 펼쳐보면 걱정해결!

단풍의 절정이 너무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엄청 간결한 붓터치이지만 이렇게 섬세한 장관일 수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역시는 역시라는 말을 내뱉게 하는 작품입니다.



무엇보다 저는 편지를 좋아하는데요.

아직 남아 있는 단풍을 들고와 아름다운 편지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단풍 속에 쏘옥 들어가 빨간 내 마음을 전할 그런 편지 말이죠^^


떠나가는 가을을 붙잡고 싶을 때.

하얀 세상이 오는 건 좋지만 가끔 또 빨간 세상이 그리워질 때

이 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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