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와 NFT, 무엇이 문제일까? - 가상자산은 신기술인가 신기루인가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12
김승주 지음 / 동아엠앤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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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자산이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했고, 특히 놀라운 것은 그 전부터 존재를 드러내긴 하였으나 갑자기 ‘떡상’한 암호화폐와 NFT이다. 비트코인, 도지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들은 기존의 ‘돈’이라는 것을 대체할 차기의 화폐가 될지 검증을 거치기도 전에 금액부터 올랐다. 코인으로 파이어에 성공한 파이어족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그 열풍은 더욱 거세지기 시작했다. 이후 NFT로 그림과 음악을 거래하기 시작하면서 NFT는 2021년 가장 핫한 주제 중 하나였다. 이 모든 것은 바로 ‘가상자산’으로, 코로나 이후 우리의 생활에 크게 들어와 영향을 끼친 자산 중 하나이다.


내가 좋아하는 <차이나는클라스>라는 TV 프로그램에 이미 2019년에 출연하여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대해 강의를 해준 김승주교수님이 이번에 동아엠앤비에서 <암호화폐와 NFT 무엇이 문제일까?>라는 책을 출판했다. 기존에 블록체인과 NFT에 대해 궁금해서 유튜브도 보고, 책도 보았지만, 이해하기가 어렬웠다. 그저 어렴풋이 떠돌던 개념과 생각들이었고, 명확히 무엇이라고 설명하기는 힘들었는데, 이 책을 보고는 그 개념이 확실하게 머리에 정리되었다.


​암호화폐와 NFT라는 존재는 ‘가상’의 자산이고 이름은 많이 들었어도 정작 설명하려면 어려운 존재인데, 이 책은 컬러풀하고, 설명이 친절하고, 그림이 많아서 좋았다. 첫장을 편 이후 아주 쉬운 개념부터 차근차근 시작되는 책의 진행에 수월하게 진도가 나갔다.


​가장 먼저 모르는 사람이 없는 ‘비트코인’의 탄생배경부터 시작하고, 가상화폐의 개념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이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기반이 되는 암호학이라는 것이 책에 담겨있는데.. ‘암호학’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이 책이 보다 특별했던 것 같다. 더 깊이있게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3부에서는 최근에 ‘핫’했던 여러 코인들에 대해 읽어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보다 전문가의 소견을 읽어보며 앞으로 코인시장 코인의 존재가 어떻게 될지 예측해볼 수 있다.


4부에서는 코인과 항상 함께 오는 사회적인 문제들, 그리고 이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 수 있을지도 같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5부와 6부는 앞서 이해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NFT의 개념과 이것이 만드는 미래가 어떻게 될지 엿볼 수 있어서 앞으로의 미래가 정말 궁금해졌다.


그저 어렵게만 느꼈던 암호화폐와 NFT였는데, 이 책은 정말 금방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 책을 보고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바꾸는 미래를 위해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할까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다. 그저 하루하루 살기 바빴던 나인데, 앞으로 변화할 미래를 준비하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동아엠앤비의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 과학교양’서적임에도, 암호화폐와 NFT는 이전부터 있었던 기술이 아닌만큼 10대 뿐 아니라 모든 성인에게 유용한 책이 틀림없다.


비트코인의 기본적인 동작원리를 보다 잘 이해하고, 이 기술이 만드는 사회와 미래를 공부하기에 참 좋은 책이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NFT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독을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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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와 NFT, 무엇이 문제일까? - 가상자산은 신기술인가 신기루인가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12
김승주 지음 / 동아엠앤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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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와 NFT의 기본적인 동작원리를 보다 잘 이해하고, 미래를 공부하기에 좋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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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의 영국 - 워킹홀리데이로 만난 영국 문화 이야기
윤정 지음 / 세나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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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라면 한번쯤 워킹홀리데이를 꿈꿔봤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몇몇 살기 좋은 선진국가들 위주로 워킹홀리데이가 가능하고, 내가 못하는 영어를 배우면서 그 나라 문화도 배우고, 일하고, 돈도 벌 수 있다고 하니 주머니 가벼운 대학생들에게는 정말 꿈과 같은 선택지이다. 주변 친구들 중 겁 없이 도전하는 친구들은 호주워킹홀리데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순으로 워킹홀리데이를 갔다. 돈이 있는 친구들은 어학연수를 갔고, 공부를 잘 하는 친구들은 교환학생을 떠났다. 나는 도전이 무서웠던 그 시절이 참 아쉽다. 그렇기에 늦은 나이에 회사를 그만두고 해외로 대학원 가는 친구들이 참 부러웠고,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지인의 이야기를 들으면 가보지 못한 내가 더 설레곤 했다.

워킹홀리데이 중에서도 특히 가기 힘든 국가가 영국으로 알고 있는데, 이 책은 각 국가간의 경계선이 더 높아지고 이동이 거의 없었던 코로나시국에 영국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저자의 영국생활 500일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심지어 일본워킹홀리데이도 다녀왔다!

 


여러차례 유럽에 갔지만, 영국은 가지 못해 영국 영화, 드라마를 보며 아쉬워하던 나에게 그녀가 겪은 영국의 하루하루를 담담하게 소개해주는 책을 만나서 참 좋았다. 친한 친구에게 영국생활의 이야기를 듣는 느낌으로, 쉬엄쉬엄 천천히 읽기에 참 좋은 책이었다. 나중에는 더 듣고 싶은데 몇장 남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워킹홀리데이를 지원조차 해보지 않아서, 그 동기나 과정이 참 궁금했었는데, 책에는 일본에 살던 저자가 어떻게 영국 워킹홀리데이에 지원했는지, 어떻게 집을 구하고 차근차근 영국의 삶을 꾸려나가게 되는지 과정이 잘 담겨있다.

타국인으로서 언어도, 가족도 없는 영국이라는 생소한 곳에서 문화를 배워가는 과정 또한 정말 재미있었다. 내가 영국드라마 등으로 알고만 있던 런던의 크리스마스, 여러나라에 이미 퍼져있는 애프터눈티와 스콘, 영국의 코로나 정책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읽었다.

무엇보다 가보지 않아서 나에겐 두렵게만 느껴졌던 영국 또한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 사는 곳이었다. 그녀가 겪은 영국에서의 특별한 일상들, 영국에서 일하면서 보고 느낀 경험들을 읽으며 나도 영국에 워킹홀리데이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꿈틀거렸다.

코로나 시국에 용감히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고, 일을 찾고, 친구를 사귀고, 여행을 떠나며 영국에서의 행복을 찾아가는 저자의 인생이 참 부럽다. 영어라는 장벽, 인종과 문화라는 또 다른 장벽들을 하나하나 넘어가며 영국의 삶에 스며들고 그녀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그녀를 보면 나도 영국으로 떠나고 싶어진다. 마냥 즐겁고 신나는 일만 가득한 건 아니지만, 힘든일에서는 깨달음을 얻고, 즐거운 일은 소중히 간직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짧은 여행을 다녀온 여행기에도 본인이 본 것, 느낀 것이 전부인양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500일의 영국을 경험하고도 서툰 일반화를 하지 않으려 하고 타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글을 쓴 저자의 마음이 잘 보여서 참 따뜻하게 읽은 책이다.

코로나로 해외여행을 당장 떠날 수 없는 지금이기에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앞으로 그녀의 영국에서의 1000, 2000일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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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의 영국 - 워킹홀리데이로 만난 영국 문화 이야기
윤정 지음 / 세나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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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겪은 영국에서의 특별한 일상들, 영국에서 일하면서 보고 느낀 경험들을 읽으며 나도 영국에 워킹홀리데이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꿈틀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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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마스터 주식 차트 - 이해가 잘되고 재미있는 책!
가지타 요헤이 지음, 이정미 옮김 / 지상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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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시작할 때 덩달아 계좌를 만들고 주식을 시작하고, 누가 좋다는 종목은 묻지마 투자를 했다. 작년부터 내리기 시작해서 올 초에 파란물로 계좌가 물들 무렵, 더 이상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는 계좌를 보고 정말 크게 손절을 했다. 계좌를 보니 내가 왜 이종목을, 왜 이가격에 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주식 관련 유튜브 채널이 정말 많다. 전문가들이 나와서 하는 얘기를 들으면 대부분 회사의 현재 잠재력, 사업현황, 수익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고, 주식 차트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해주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마치 소귀에 경읽기, 야구 규칙도 모르면서 야구경기 보는 사람처럼 무슨말인지도 모르고 좋은 가격이라는 뜻이군이라는 생각만 하면서 늘 답답했다. 유튜브는 촬영시점과 보는 시점이 다르고, 이미 내가 그 계좌를 봤을 때는 가격이 올라있을 때가 많았다. 주식차트를 내가 직접 분석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주식차트에 대한 책도 봤었는데, 볼수록 재미가 없고 무슨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서 여러차례 포기했다. 그런데 이번 기회에 <7일 마스터 주식차트>라는 정말 쉽고 이해가 잘 되는 책을 통해 주식차트를 어느정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주식을 하면서 차트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혹자는 차트는 중요하지 않다고 하고, 장기투자만이 답이라고 하지만, 주식이 너무 많이 올라있는 상황, 그리고 한국주식시장처럼 작은 시장에서는 주식의 수급이 정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수급의 신호를 미리 읽을 수 있는 방법은 큰돈을 만지는 투자기관의 관계자이거나 주식차트를 읽는 방법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 또한 주식차트 보는 방법을 알고 싶었다.

이 책은 주식차트라는 정복하기 어려운 영역을 7일만에 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일본 저자의 책이라 한국 상황과 약간 다른 부분은 있지만 봉차트가 일본에서 개발되었고 한국에서도 계속 쓰이는 것과 같이 차트분석기법은 동일하다. 무엇보다 그림이 많고, 설명이 정말 단순하고 깔끔하다. 대화하는 형식으로 쓰여있어서 읽기 편하고, 기본적인 차트분석법을 모르는 초보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차트분석에 대한 책이지만 책 전반에 걸쳐 주식시장에서 잃지 않기 위해 가져야 하는 사고방식부터 차트를 보고 실전에서 활용하는 방법, 적당한 매수, 매도 시점, 그 외 주식을 할 때 정말 유용한 각종 팁들이 담겨있어서 주식초보자로서 많은 것을 배운 책이다. 배우고는 싶지만 보기만해도 복잡하다보니 주식차트라고 하면 머리에 쥐부터 나던 사람인데, 7일로 분량이 나누어져 있어서 하루하루 조금씩 보면서 익힌다는 점도 좋았다.

 

아직 초보라 얼마 투자하지는 않았지만 힘들게 번 돈을 주식으로 잃어보니, 공부없이 하는 주식은 정말 투기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게다가 국제적인 금리인상과 역대 최고라는 인플레이션,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지 않은 경기전망에 주식시장은 매일같이 요동친다. 그렇기에 제대로 배워서 주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리고 이 책 덕분에 한 단계를 올라간 기분이 든다. 주식차트라는게 영어보다도 어렵게 느껴져서 시도와 포기의 반복이었는데, 어느 정도 기본을 볼 줄 알게되니, 확실히 보이는게 많아진다. 유튜브에서 본 내용도 직접 차트를 펴보고 어떤 말인지를 이해하게 되니 같은 내용을 봐도 더 많이 볼 수 있어서 좋다.

주식차트 공부를 시작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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