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사정으로 대학입학을 포기한 남동생. 취업이 힘든 요즘 세상에 고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집안에 보탬이 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20대 후반이 되어서야 적성을 찾아 국비교육을 받고 프로그래머가 되었는데 지금은 실력있는 프로그래머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더구나 배움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일을 하며 방송대 컴퓨터 관련과 입학하여 밤잠을 줄여가며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남들 20살에 가는 대학을 10년이 늦은 후에야 가게 되었지만 즐겁게 공부하는 동생을 보며 참으로 본받을 점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동생에게 필요한 건 물질적인 그 어떤 것이 아니라 앞으로 창창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인생의 지침을 줄 수 있는 지혜가 담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생에게 인문고전과 자기계발서들을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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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볼프강 폰 괴테 컬렉션 세트][밀란쿤데라 컬렉션 세트]전 두 가지 미니세트가 나왔음 좋겠어요.첫번째는 괴테!이탈리아기행, 파우스트,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젊은 베르베르의 슬픔, 이피게니에*스텔라 모두 묶은 미니세트요.근데 두 권 짜리가 다수라 책 권 수가 많은가요?암튼 원츄요. 두번째는 쿤데라 미니세트용~!참을 수 없는 가벼움, 불멸, 농담 요렇게요.미니세트 완전 기대됩니다.미니세트에 들어있는 노트도 맘에 들어요.미니세트 나오면 그 작가의 캐리커쳐가 담긴 노트도 새로 나오겠죠?과연 어떤 세트가 출간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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