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크림북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마음이 따뜻해지고 뭉클해지는 책하면 떠오르던 책이 바로 <하늘 마을로 간 택배>였어요. 택배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전 제가 시킨 물건이 오기까지 기다리는 재미에 오매불망 기다리고 배송 조회를 누르며 물건을 받기까지의 들뜨는 마음과 설레는 기분으로 기다림의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1편의 <하늘 마을로 간 택배> 이 책이 유독 떠오른 이유는 아이가 먼저 읽고 저에게 말한 소감이 시우에게 이입되서인지 내용이 슬프다고 하면서 저를 꼬옥 안아주며 옆에 오래 있으라고 했기 때문이에요. 제가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유난히 생각나는 우리 아빠 얼굴이 생각나며....따뜻한 위로가 마음 한편으로 고스란히 자리 잡아서인지도 모르겠어요.이승 텔레비전, 꿈 카메라 등 상상력 이상의 물건들의 이름에 나도 한 번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꿈꿔봤어요.하늘 마을 1번지에서는 한 해 동안 마음을 가장 많이 나눈 분께 특별 선물을 준비했어요.바로바로 ' 이승에 다녀오는 것 ' 거기엔 시우 엄마 오현주, 몽이, 할머니, 솜사탕 님은 그리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 구름 열차를 타요.얼마나 두근두근 가슴을 붙잡고 이승행 열차를 탔을지 까아악~~읽고 있는 독자가 감정 이입이 되네요.1편의 주인공 시우는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어요. 그의 옆에는 시우를 잘 이해해 주는 마음이 따뜻한 선생님이 계시네요.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우네 반에 여자아이 연두가 전학을 와요. 말이 없는 조용한 아이 연두와 친해지기 위해 시우는 천천히 마음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어요.시우는 크리스마스 날 함께 보내고 싶거나 카드를 쓰고 싶은 특별한 친구를 소개하라는 수업 시간에 할머니와 사탕이를 그리고 본인이 있었던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말해주어요.(1편을 꼭 읽어 보시면 더 재미나겠죠)연두에게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있길래 슬퍼 보일까요? 시우와 연두는 어떻게 아픔을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을까요?내 옆의 누군가가 늘 항상 있을 거라고 의심하지 않고 살았었어요. 나에게 일어나지 않으면 솔직히 모르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잖아요.시우와 연두의 마음이 제 마음 같았고, 소중한 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 많이 담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을 했어요.이 책으로 마음의 따뜻한 위로를 받았어요. 시간이 지나도 못 잊을 우리 아빠가 생각나서 다 자란 어른인 나이지만, 그래도 이승 텔레비전으로 나를 보고 있겠구나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상상의 나래에 행복한 나를 발견하게 되어서 <크리스마스 날, 하늘 마을에서 온 택배> 엄지 척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