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들 : 방망이 쟁탈전 상상도서관 (다림)
김종렬 지음, 우주 그림 / 다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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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도깨비가 늘 나오는 책은 익살스럽고 장난기가 가득하며 유머스러운 내용으로 아이들의 눈길을 끄는 단골 캐릭터로 누구나 좋아하는 주인공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저희 집 어린이는 한때 도깨비가 나오는 책을 좋아해서 도서관에서 도깨비 관련 책을 많이 빌리곤 했어요.

아이에게 도깨비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았어요.

"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씨름하자고 떼쓰며 메밀 묵을 좋아하고 무섭게 생기고 또 때론 어리석은 도깨비
사람한테는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장난으로 사람을 속게 하는 도깨비에요."

도깨비는 저와 아이의 추억이 많이 깃들어서 그런지 정이 가는 캐릭터네요.

앞표지에서 보다시피 < 도깨비들: 방망이 쟁탈전 >의 도깨비는 세련되게 양복과 구두를 신은 젊은 남자가 아이를 데리고 하늘 밑을 보는 그림이에요.

아! 우리가 아는 친근하고 우스꽝스러운 얼굴을 한 캐릭터가 전혀 아니에요.
내용을 추측할 수 없기에 얼른 책장을 넘겨 보았어요.

인간 세상에서 도깨비방망이를 잃어버려 찾으러 다니는 도선비와 영감님

영감님은 우리가 아는 산속에서 살아가는 도깨비이고 도선비는 현재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도깨비에요.
둘은 정반대의 캐릭터라 할 수 있겠죠.

그들이 찾으려고 하는 뚝딱 도깨비방망이를 위해 급 결성된 가족 즉 도서방, 도부인, 도목이
이 세명은 가짜 가족의 되어 그들의 계획에 투입되어요.

도선비의 계획에 동참한 그들은 어쩔 수 없이 도깨비의 일원이 되기 위해 나서지만 해야 할 일은 영 내키지 않아 해요.

과연 도깨비방망이를 찾기 위해 도목이와 가족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21세기의 도깨비 도목이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방망이를 찾고 난 후 어떤 일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책으로 읽어 보시길 추천드려요.

도깨비방망이를 가지고 생각하는 것이 다 다름을 알 수 있어요.
각자의 욕심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어 하는지 책을 통해 이야기 나누었으면 해요.
뚝딱 방망이가 나에게 주어진 다면 어떤 것을 요구하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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