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육아한다고 들인 과학 전집의 대박을 기대하며 호기롭게 들였지만 생각만큼의 크나큰 효과를 얻지 못한 한 엄마는 나름의 실패를 인정하고 그다음의 길을 생각하기 바빴어요.어떻게 아이에게 접근해야 과학 책을 볼 것인가? 다른 집 어린이처럼 어려워서 안 보는 것이 아니라, 저희 집은 과학 책 자체를 건드리지 않는다는 사실요.우선 재미 위주의 스토리텔링이 있고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서 어벤저스를 연상케 하는 바로 그런 책을 찾기 시작했어요.초등 과학 동화 < 비밀 탐험대 : 쥐라기 공룡알 구조 대작전 > 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스토리텔링이 가득한 책 속에는 모험을 통해서 과학적 지식과 상식을 배우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 만점 책이라는 사실에 더 반가웠어요.비밀 탐험대의 대원들은 여러 나라 8명의 아이들로 각자 영역에서 전문가의 역할을 하고 있어요.수림, 동식물, 기계, 해양 생물, 공룡, 지질, 우주, 역사에서 역할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전문가 대원들로 구성되어 있어요.이번에는 공룡 전문가 타미코와 지질 전문가 쳉이 나침반 배지의 호출로 비밀 임무를 위해 찰스 다윈이 탔던 배 이름 비글호를 타고 쥐라기 시대의 세계로 넘어가게 되었어요.쥐라기 시대로 들어가서 만나게 되는 공룡들은 익히 들어본 공룡들도 있지만 새롭게 알게 되는 공룡들의 특징과 이름을 알 수 있으니 이것 또한 지식의 문이 열리게 되는 좋은 기회지요.두 대원은 초식공룡들을 육식 공룡들에게서 구하기 위해 이리 뛰리 저리 뛰고 바쁘게 움직여요.공룡과 새의 중간에 속하는 시조새인 아르카이오프테릭스의 알을 엄마에게 보내 줄 수 있을까요?또한 알로사우루스의 등장으로 인해 어떤 방법으로 대처하며 임무를 완수하였는지?줄글에 읽으면서 그림이 삽입되다 보니 순식간에 전개되는 스토리에 챕터가 금방 읽힐 수가 있어요. 시간이 순삭 하니 어서 다들 읽어 보시길 추천드려요. ( 엄지 척! 최고! 최고! )타미코가 쓴 탐험 기록에서는 공룡 전문가인 그녀가 중요한 내용을 정리해 주듯이 기록을 남겨 놓았으니 꼭 책을 통해 읽어 보았으면 해요.재밌는 퀴즈와 용어 설명도 친절하게 해 주었으니 마지막 장까지 큰 보너스 같은 책이에요.다양한 독후 활동지도 다운로드할 수 있으니 꼭 활용해 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사부작사부작할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어요.비밀 탐험대의 배지가 반짝거리는 다음 임무가 궁금해지네요.어떤 스토리로 우리를 인도할는지 다음 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