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생이 집과 같다고 본다.명부로부터 올라온 우편마차가 나를 데리러 오기까지 그 안에서 일정 시간을 보내야 하는 집이다.마차가 나를 어디로 데려갈지 그것은 알지 못한다.어차피 나는 아무것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16p
"아무도 이것을 읽지 않거나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 해도,그래도 나는 괜찮다."-26p
내가 쓰는 글,나는 그것이 형편없음을 알아차린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글을 읽은 한두 명의 상처 입은 슬픈 영혼은, 한순간이나마 더욱 형편없는 다른 일을 망각하게 될 수도 있다. 그 정도로 내가 만족하는가 만족하지 않는가는 여기서 중요하지 않다. 어쨌든 내 글은 어떤 방식으로든 역할을 하는 것이다.인생 전체가 그러하듯이.-4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