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맹 - 자전적 이야기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백수린 옮김 / 한겨레출판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자전적 이야기

문맹은 아고타가 활자 중독이었던 어린 시절부터 첫 소설을
쓰기까지의 생을 기록한 자전적이야기다.
모국어를 잃고 ‘문맹’이 되었던 삶
자신 안의 모국어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위협해오던 프랑스어를 공부할 수밖에 없었던 불행의 이야기.
<문맹>은 프랑스어와의 조용한 싸움의 기록이자,
읽기와 쓰기에 대한 그녀의 고뇌와 갈망을 담은 자서전이다.

헝가리어가 그녀의 삶에서 어떻게 사라졌는지,
문맹을 벗어나고자 그녀가 어떻게 끈질기게 글을 써왔는지,
간결하면서도 투명한 문장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